이연
어릴 때 사랑한 돈까스이지만 좋음을 주는, 이 것이 바로 뽈레인의 아이덴티티! ㅋㅋㅋ
저는 분명 가끔씩 올테지만,
추천이 아닌 이유는 21세기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으니까요.
Since 1993, 20세기의 돈까스입니다.
본점은 (구)계몽아트홀 근처에 있어요. 지금은 동영문화센터가 되었지만, (푸름해랑 힐튼제과랑 다 다 고만고만한 거리랍니다) 계몽돈까스는 그대로!
정식(돈까스+생선까스, 9,000원)을 포장했습니다. 본점은 배달도 참 많아요. 가게 한 쪽에 낡은 동네지도가 늘 붙어있었는데, 역삼초교점도 깨끗한 동네지도가 턱 붙여져있더군요ㅎㅎㅎ
요즘은 두툼해야 사랑받는데, 두께가 얇지요. 하지만 고기도 튀김옷도 맛있어요. 고기랑 밀가루가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달까 :)
유행과는 다르게 '김밥은 밥이 많아야지!' 하시는 분 안 계신가요? ㅎㅎㅎ 일식돈까스가 유행이지만, 저는 어릴 때의 추억과 함께 이런 돈까스가 종종 생각납니다.
고기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중요한 것? 소스!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느낌으로 몹시 달거나 짜거나 하지 않고, 달짝지근하니 맛있어요.
세번째 사진은 생선까스인데, 소스를 따로 주지않고 묻혀서 포장해주니 아무래도 눅눅해지네요.
아무래도 어릴 때 먹던 음식은 익숙하니까 더 정이 가고 맛있게 느껴지고 그러잖아요. 저는 이유식을 계몽돈까스로 시작해서 더 그런가봅니다.
(무리하게 나이를 수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