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무화과
#떡하나먹겠다고
#한여름에경주갔던나
#대책없이낭만적이었지
어딜 가든 우여곡절 많은 저의 여행기는
늘 주변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데요.
특히 음식 하나 맛보겠다고
뚜벅이 주제에
물 건너고 산 넘는 기행에는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여섯 빛깔 이 떡을 조청 찍어 먹고 싶어
한여름 부산행에 살포시 끼워넣었던 경주!
경주 황리단길의 '빚꾸리' 덕분에
수학여행 이후로 오랜만에
경주를 찾았습니다.
멀리 떨어진 KTX 신경주역에서
아무 버스나 탁고 역 벗어나고
일단 시내로 들어와 두리번거리다
본의 아니게 경주분 차에 히치하이킹까지
했어요.
물어물어 헤매다 찾아온 빚꾸리는
초록의 한옥의 빚꾸리는
참으로 정갈하게 꾸민 아씨같은
예쁜 모습이었어요.
입가심 한과와 함께 나오는 떡은
말해 뭐합니까.
은은하게 알록달록
쫄깃쫄깃했지요.
작아 보여도 떡인자 슬슬 배가 차서
역시 혼자보다는 둘이 시켜야
알맞는 떡 같습니다.
유명한 카페임에도
일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해서
참 좋았어요.
서울에서부터 찾아온 팬심을 수줍게 고백하니
여사장님이 일하시는 모든 직원에게 알려주시고
한마음으로 모든 분들이 반가워하며
고마워해주시더라구요.
더위에 많이 지쳤음에도
한옥에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래도 역시 경주는
봄과 가을이지 않나 싶습니다.
경주의 선명한 초록만큼
더위도 선명하답니다.
우리것 많은 경주이니만큼
달달함은 떡으로 채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몇년전 추억이지만 여전히 뽈레에 있어
올려봅니다.
우네
경주의 고즈넉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황리단길 카페.
장소가 좀 협소해서 이야기를 크게 하지는 못함.
좌식카페임.
떡을 구워서 조청에 찍어먹는건데 맛없없
아지
조용하고 고즈넉해 좋았던 카페, 메뉴는 쏘쏘- 사람 없는 시간대 기준으로 햇볕이 잘 드는 한옥에 잠시 쉬어가니 리프레시 되고 좋았다. 떡 메뉴는 색감이 참 예뻤지만 맛이 특별하진 않았다. 보는 즐거움이 있는 메뉴 정도. 라즈베리 요거트는 비추천 한다. 라즈베리가 덜 해동되어 시고 딱딱했다.
티거
맛 괜찮고,, 이뿌고 그런데,, 너무 비싸네 이게
쌀쌀한 날 올만합니다요
ps. 의정부 다소니가 그립다
예랑
한줄평: 황리단길 한적한 한옥 카페. 좌식이라 오래 앉으면 허리는 아프다. 예랑Pick은 색동인절미 황리단길을 거닐다가 좀 특별하면서 한적한 카페에 가고싶어 들른 곳. 골목 안쪽에 있고 오래된 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든 마당 넓은 카페다. - 색동인절미 단호박 쑥 흑미 백년초 자색고구마 백미 총 6가지 재료로 만든 인절미 구이다. 컬러풀한게 보기도 예쁘다. 직접 만든 조청과 함께주는데, 요거랑 같이 찍어먹어도 맛있다. 조청은 과하게 달지 않고 옛날 할머니집에서 먹던 그리운 달달한 맛. 쫀득하고 고소한 인절미도 완전 내취향...! - 아메리카노 & 레몬생강차 음료로 주문한 아이들. 날이 무더웠던지라 시원하게 들이키기 좋았다. 특히 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케 허니 G1등급를 직접 볶은거라고 했는데, 산미와 고소함 밸런스가 괜찮았다. 레몬생강차도 갈증 해소에 좋았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높다는 점, 한옥이라 좌식으로 앉아야 해서 오래 앉으면 허리가 아프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맛이나 분위기는 고즈넉하니 참 좋았다. insta @yeh_rang #먹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