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
쿠루미과자점에서 빙수를 먹고나서, 커피가 마시고 싶어 공유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달려갔습니다. 이제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원두의 필터커피를 마셨는데 명징한 맛이 기억에 남아요. 집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들릴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해변의미쉘
제가 몇일전에 쿠루미과자점에서 팥빙수 먹고 커피가 고파서 가장 가까운 커피 맛있는 집인 쿠드에 갔다가(명륜동 쫌 그렇습니다) 끝내주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음을 자랑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물론 늘 잘뽑으시는 분이고 부산에서 성공확률이 가장 높은 에스프레소베리에이션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다니지만요 반고흐가 이젤을 세울 때 마다 네셔널겔러리에 걸린 해바라기를 그려내지 못하듯 되는날 되는샷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제가 받았네요 그 책 아시나요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 커피잔 바닥에서 신의 얼굴을 마주친다고 아마 스텀타운 사장이 썼던 책 같은데요 아니 왜 커피콩에서 버터를 뽑아내나요 스픈을 넣었다 뺐는데 한방울 떨어진 크레마가 표면 위를 도루륵 구르더라구요 이디오피아 베이스인데 그다지 약배전은 아니었구 산미는 농익은 오렌지같이 스치면서 중량감 있는 바디가 엄청 부드럽게 뇌를 살짝 쥐고 빠지는데 풍미가 촘촘해서 딴생각 할 틈 없으면서도 넘어가는 감각은 실크같고 마신 바닥까지 커피오일이 얼룩을 만드는데 내가 오늘 이 한잔에 이름을 붙인다 곤잘레스 핀다델리온 드 오르 마르케스
이런 일들이 외식인의 행복이 아닙니까
또
원두 선택할 수 있고, 테익아웃 천원 할인 해주시고
맛도 만족!
위치가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아쉽지만
근처 가면 꼭 사마시는 카페 ☕️
no_vus
가장 완벽한 샤케라또를 파는 곳, 쿠드커피.
향긋한 홍차시럽과 맛있는 한 샷, 잘 흔들어 균형잡힌 거품.
원두 세알의 향기와 오독하니 씹히는 맛.
한 입에 마시면 정말로 행복해진다.
알로하
굿, 너무 맛있는 커피!
사장님께서 머신 청소를 정말 바지런히 청소한다는 이야기를 같이 온 선생님께 전해들었는데, 커피가 확실히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