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쓰
말랑말랑 마싯는 떡볶이
예전에 망원동에 있을 때 친구 기다리면서 먹고 반해버린 고릴라. 없어지고 가좌동으로 이전한 뒤로는 좀처럼 가기 어려워졌는데(가깝지만 안가게되는) 올만에 작정하고 이 동네를 갔다.
달큰짭잘말랑~ 진짜 간이 제대로 배서 후루루우욱 넘어가는 떡볶이다. 국물도 넉넉하니 계란튀김 으깨먹음 꾸우울맛!
엽떡같은 배달떡볶이보다 이런 분식집 떡볶이 조아하는데, 진짜 올만에 먹어서 너무 좋았다.
Imnotgonnalie
딱히 특별한점은 없는듯
식빵튀김도있던데 되게 예상가는맛. 튀김자체가 요즘 많이보이는 일본식이아니라 한10년전분식집의 그두껍고 덜바삭한 그러한튀김옷임 개인적으로 불호임
떡볶이는 끝에 후주?의 칼칼한맛이 올라오는데
중간에 살짝 씁쓸텁텁한느낌이있음.
색에비해 그리맵지는 않다
갈라파고스
<공들여 만든 수제 튀김과 개성 있는 국물 떡볶이>
취향은 돌고 돈다더니 쌀떡파에서 밀떡파가 되고 국물 떡볶이도 점점 좋아진다. 몇 주 만에 다시 온 명지대, 유명 떡볶이집이 세 곳이나 몰려있는데 그중 이 집은 국물 떡볶이를 낸다.
나머지 두 집은 이정희떡볶이, 엄마손떡볶이로 조금 떨어져 있으며 학창 시절 다 한두 번씩 갔던 걸로 기억한다. 여기가 유일한 국물 떡볶이집인데 가장 기억에 남아 가끔씩 생각이 났다.
예전엔 좀 허름하고 포장 위주로 해가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리모델링을 싹 해 전체적으로 많이 쾌적해졌다. 먹고 갈 자리도 많이 마련돼 방문 당시 단체로 온 대학생들이 좀 보였다.
메뉴는 다른 건 몰라도 떡볶이, 튀김은 필수로 먹어야 하는데 튀김에 꽤 공을 들여 떡볶이집치고 퀄리티가 훌륭한 편이다. 튀김 종류만 열 개가 있고 전부 개당 900원씩 판매한다.
끼니를 때울 겸 온 거라 혼자 떡볶이 하나에 모둠 튀김을 시켜 먹었고 가격은 다해서 8.5천 원 나와 요즘 물가치고 무난하다 싶다. 튀김은 따로 선택권 없이 알아서 구성해 담아준다.
떡볶이부터 살펴보면 움푹 파인 그릇에 넉넉한 국물과 떡, 오뎅이 담겨 나오며 떡은 기다란 밀떡이다. 국물은 색처럼 맵지 않고 달달했고 후추의 칼칼함과 파의 시원함이 묻어있었다.
밀떡은 국물에 푹 졸아 쫄깃하기보단 말캉하고 부드러운 식감인데 간이 쫙 배어 겉도는 느낌이 없었다. 불어 터질락 말락 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국물과 떠먹어도 잘 어울렸다.
오뎅국을 함께 내줘 중간중간 입안을 정리해가며 먹기 좋았고 이어서 모둠 튀김을 하나씩 맛봤다. 이날 받은 모둠 튀김 구성은 고구마, 야키만두, 오징어, 김말이 새우로 다섯 종류였다.
튀김은 초벌 된 걸 다시 한번 기름에 천천히 튀겨주던데 그래서 갓 튀겨낸 것처럼 날이 서 있었다. 튀김옷이 많이 두껍지 않아 두루 깔끔하며 담백했고 내용물과 잘 분리되지 않았다.
떡볶이 국물에 담가 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주며 좋은 궁합을 이뤘는데 특히 고구마튀김은 국물과 만나 두꺼운 고구마가 훨씬 촉촉해졌다. 야키만두는 워낙 바삭해 따로 먹는 게 나았다.
오징어와 새우튀김은 질기거나 푸석푸석함 없이 튀김옷과 잘 어우러졌다. 베스트는 새우튀김으로 새우 자체에서 나는 단맛이 진했고 너무 바짝 익지 않아 식감마저 무척 부드러웠다.
박고맛
명지대 정문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순이네 고릴라 떡볶이 3호점
이제는 명지대에만 있어서 사실상 본점이자 1호점인 곳.
명지대에 유명한 떡볶이집이 3개나 있는데 그중에서 이 동네 살 때 젤 자주 먹었던 곳. 오랜만에 추억 코스로 와봤음.
📍떡볶이 _ 4.0
국물 색깔이 강렬한 검붉은색. 맵진 않고 엄청 짜고 단맛! 짠 거 좋아하는 나한테도 엄청나게 짠맛. 국물이 묽은데 찐득한 물엿맛난다고 해야되나…? 암튼 엄청 달고 짬. 내용물은 떡과 얇은 어묵 위주에 파 조금! 떡은 밀떡이라 소스 싹 배어있고 말캉하고 미끄덩한 식감.
📍새우/고구마/김말이 튀김 _ 각 9.0
떡볶이를 더 기대하고 왔는데 튀김이 은근 킥이네유?! 하나도 안 느끼하고 깨끗한 기름맛. 새우가 특히 맛났음! 간장은 있는데 소금이 없어서 아쉽.
기본으로 나오는 어묵 국물도 간이 쎈 것으로 봐서 전체적으로 다 맛이 쎈 편인 듯. 옛날에 첨 먹었을 땐 되게 인상깊은 맛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평범한 동네 떡볶이스러운 맛. 예전엔 떡볶이도 가게문 옆에서 조리하셨는데 그동안 공사하며 리모델링해서 구조가 바뀐 듯. 주방이 안쪽에 따로 있고 내부도 뭔가 좀 더 청결해진 느낌. 테이블 6개 정도로 작지만 혼밥하기에도 나쁘지 않음!
#박고맛떡볶이투어
슈크림
포장해서 집에서 끓여먹은 즉떡입니다
포장재료가 진짜 단순해서 이거 맛있을까 했는데 맛있네요
단맛이 강한 진한 소스인데
먹다보니 매콤함이 은근히 느껴져요
떡은 완전 쫜득쫜득한 밀떡이고 어묵과 파는 좀 적어서
집에있는 재료를 좀 더 추가했어요
삶은 계란 없어서 그냥 계란을 톡 까서 고대로 익혀서 먹었더니
양념이 잘 배어 더 맛있습니다 ㅎㅎㅎ
끓이면서 금방 졸아들어 물을 여러번 더 넣었고요
맛있긴 맛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자주는 못먹을 것 같은 달달함 초과
대량밀떡 떡볶이입니다 ㅋㅋㅋ
포장 2인분 냉장고에 한세트 더 남은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