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순대국이란, 진하면 누린내가 있고 깔끔하면 가벼운 바디감이 아쉬운 그런 음식이었는데 두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으신걸까.. 수 많은 웨이팅이 납득가는 맛이다.
쩝쩝박사
왜 여기 그렇게 줄을 서서 먹을까?
친구가 웨이팅 써놓고 반차 쓴 김에 먹었다
그 정도는 아닌데.. 볼 때마다 줄 서 있어요
김벌구
맨날 순대국만 먹고 싶은 요조숙녀
정식이 6시 넘었는데 품절
나는 먹을복있다 역시 기본이상은 한다
이동네에서 유일하게 웨이팅 하는듯
LAMBDA
칼바람이 부는 2월. 퇴근시간이 임박했지만 다행히 빈 자리가 몇 있다. 국밥 한 그릇에 홀로 소줏잔을 기울이는 분들 사이에 앉아 물었다. 모듬수육 아직 있나요. 네, 그럼요. 촉촉하고 부드럽고 깔끔하고 넉넉하다. 혼자라면 어쩔 수 없지만 둘이라면 수육을 시키자. 국밥도 요청하면 다대기를 빼고 준다니 이제부턴 근처를 지날때마다 혹시 줄이 없는지 슬쩍 들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