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냥이콩이
기본김밥(낭만김밥)과 주먹밥이 꼬숩고 맛있어요. 항상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벼 바쁜곳이라 김밥싸는 젊은언니(사장님인듯)의 언성이 높아질 때가 많아요. 서비스는 너무 기대마시고 타메뉴는 비추입니다
대산
지난번 고수라면에 이어 이번엔 고수김밥을 먹어봤는데, 이건 좀 😶하는 맛. 한 조각은 오호 이런 맛이 나는군 싶은데, 2개쯤 먹으니 많이 먹긴 좀 힘들겠다 싶은. 맛이 이상한건 아니어서 고수 많이 좋아하는 분들은 또 좋아할지도..
순두부라면은 so so 했고, 매운해물만두는 딱히 웰메이드는 아닌데 묘하게 중독성 있는 맛. 이집 간이 전반적으로 좀 특이하긴 하다. 오늘 메뉴선택은 조금 애매했다 싶은데, 한번쯤 더 가서 몇가지 메뉴를 더 시켜볼 생각은 있음.
저녁에 조금 일찍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늘도 외국인 손님들이 더 많더라. 알바가 외국인 손님 요청으로 사진찍어주다가 (아마도) 주인아주머니에게 그렇게 한가하냐며 혼났음. 김밥 100인분 포장 주문 준비중이어서 많이 바쁘셨던 것 같았는데, 아무튼 혼내고 꽤 오래 투덜대는 소리를 들으면서 밥을 먹었던 관계로 가게에 대한 이미지는 조금 나빠짐.
대산
오전 11시부터 사람이 많아 보여서 들어간 분식집인데, 엇 모두 관광객들이군요! 살짝 긴장하고 벽에 걸린 메뉴판을 살펴보는 중에, 눈에 띈 고.수.라.면!! 여긴 어차피 모 아니면 도일 것 같다 싶어서 시킨 메뉴는 고수라면! 스팸김밥! 김치볶음밥!
우선 고수라면. 국물 한 숟갈 먹고 오옷, 우리 한국 라면이 달라졌어요. 미오님 왈 이야~ 에스닉한 한식이다! 네, 여러분 명동에서 이제 4,500원짜리 에스닉 면요리를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이집 김밥이 실하군요. 우선 바르다김선생 정도의 볼륨감에 마요네즈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깔끔한 맛입니다. 한국 김밥의 간간한 느낌은 없는데, 이런 가볍고 삼삼한 맛을 외국인들은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처럼 새로운 김밥 스타일이라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볶음밥도 별로 맵지 않고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계란 후라이도 맛있구요. 전반적으로 조미료의 기운도 적게 느껴지고, 삼삼한 맛이 외국인 입맛을 고려한 듯 하지만 한국인들도 좋아할만한 분식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