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매드 테이블스 영통점

역 근처라 접근성 좋고 늦게까지 하면서도 무난한 퀄리치의 수제맥주를 먹을 수 있는 곳. 10시 전에는 안주 50%인게 큰 장점인데 막상 기억에 남는 안주는 없다;

맥주가 맛있던 곳 안주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 소시지 하나가 12,000원?! 그나마 오후 10시 전에 가면 안주를 50% 할인해준다

수제 맥주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펍 마침 안주 50%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베이비 크랩과 감바스, 고르곤졸라 피자 주문! 베이비 크랩은 꼬마 게 튀김과 웨지감자. 게가 정말 앙증맞은 사이즈로 ㅎㅎ 빠삭빠삭 껍질을 씹어먹는 재미가 있고, 나름 몸통은 게살이 씹히며 더 깊은 게 맛이 난다. 감바스는 많이 기대했는데 그냥 그랬다. 새우가 통통해서 맛있었는데 양이 적은 느낌.. 고르곤졸라 피자도 보통! 맥주에 곁들여 간단히 먹기 좋은 느낌. 오후 6-7시쯤 방문했던 것 같은데 칵테일 2-3종류가 재료가 없어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메뉴를 여러번 바꿨다:( 피치크러쉬는 정말 새콤달콤한 천도복숭아 맛이 났는데 진하게 달다. 말리부오렌지는 오렌지 쥬스+코코넛음료 맛. 계속 먹다보면 그냥 부드러운 오렌지 쥬스 맛이다. 진/보드카 토닉은 깔끔하고 개운한 탄산 알코올 맛 .ㅋㅋㅋㅋ 가게 분위기가 이국스럽고 좋았는데, 원하던 칵테일을 맛보지 못해서 아쉬웠고. 칵테일보다는 맥주를 추천한다. 안주는 대체적으로 다 양이 적은데 비싸다. 50%한 가격이 적당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