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어 구성 5만원, 오징어 7천원 멍게 1개 서비스
자연산 고랑가리비 키로 4만원 (먹진 않고 물어보기만)
5만원 구성이지만 약간 애매하긴 했다.
잘잘바리 잡어를 5만원에? 흐음
그치만 맛있긴 했다.
택시타고 오면서 속초 토박이 아저씨가
회는 동명항이 제일 싸다며...
장사상이 더 비싸다고 함
동명항 바가지 무서워서 장사항으로 간건데 ㅠ
생선 종류도 동명항이 더 다양함.
그치만 뷰가 좋으니 한 번 가보라고 해서
장사항에서 먹는 도중 미친 노을을 만나 행복했단 이야기.
콧구녕
6월 말에 다녀온 속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장사항 활어 직판장. 제철인 고랑치와 해삼 멍게 오징어 등등 한바구니 가득 담아도 5만원 남짓 정도였고 어른 두사람이 넉넉히 먹을 수 있었다. 식당 뒷문을 나서면 나오는 작은 부두의 풍경도 너무 좋았다.
bonnie
대포항의 관광객 위주의 분위기에 질려 요새는 속초에 가서 회먹을 땐 꼭 여기로 간다.
1층 적당한 가게에서 회랑 해산물 고르면 손질해서 야채랑 2층 식당으로 가져다 준다. 차림비랑 매운탕값 받고. 스끼다시랄게 거의 없지만 회와 해산물 위주로 싱싱하게 먹을수 있어 갈때마다 만족.
나는 처음에 지인소개로 9호 태백호를 가는데 주인분께서 그때그때 배로 잡으신 것들로 인원수에 맞게 적당히 추천해주셔서 시즌마다 딱 맛있는 회 먹고온다. 저녁 늦게는 자리 비우실때도 많아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