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검색러
모임을 여기서 하자길래 무슨 안동국시야...했는데 이집은 계절메뉴가 진짜였다.
갑오징어데침, 굴보쌈, 꼬막무침을 차례로 먹었는데 하나하나 다 아주 맛있었다. 간도 좋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깔스럽고, 일단 해물이 모두 엄청 신선하고 돼지고기도 잡내없이 잘 삶겼다. 보쌈김치도 맛있고.
마무리로 소고기수육과 안동국시를 먹었는데, 소고기 수육 고기가 또 기가막히게 맛있네. 여기 잡은 사람 말에 따르면, 수육은 아주 맛있지만 많이 먹으면 식으면서 끝에 살짝 물리기 때문에 조금 적은 듯 주문해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면발 부드럽고 국물진한 국시도 술자리 마무리하는 메뉴로 딱이었다. 밑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다.
간만에 소맥을 엄청 마셨다.
여기는 사람들이 국시먹는 곳으로 알고 있어 그나마 저녁에 자리가 있다고 한다. 룸도 있어서 조용히 잘 먹었다. 9시 50분이면 나가야 되긴 하지만, 계절해물 놓고 술마시기 제격인 집으로 추천.
화려한아기사슴
전형적인 안동국시는 아니네요.
안동국시는 국시 자체는 슴슴해서 깻잎이나 부추와 같이 먹는건데, 여기 안동국시는 간이 꽤 되어있어서 짭쪼름합니다. 오리지널과는 거리가 있지만, 젊은 서울사람 입맛에는 오히려 잘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특이한 점이라면 국시에 고기가 꽤 여러 점 올려져있다는 것. 고기는 부드럽게 잘 씹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맞은편에도 안동국시집이 있는데, 그곳에 비해 낡은 느낌이고 덜 깔끔한 느낌이 드는 점, 안동국시집인데도 홍어삼합 등 메뉴가 중구난방인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13,000원인 점은 좀 별로네요.
🌵
서초 온김에 신숙 가보고 싶었는데 일요일은 쉬는날래서 흑흑 암튼...면류를 먹고싶었음...부드러운 면발의 안동국시...국물이 찐해서 좋다...세 종류 나오는 김치도 다 맛있구...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웠당...후식으로 식혜 줌...한그릇에 만이처넌임 솔직히 너무하다..국수가격이 갈비탕급...김치가 세 종류라 그런걸까...아니 그래도 너무해..
면발
옆집 연안식당 왔다 대기 너무 길어서 턴. 이런 경우에 플랜b가 별로면 너무 짜증나는데 맛은 괜춘하고요. 가격이 좀 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반찬 굿)
Marie
간이 안쎄서 좋음. 계절메뉴 꼬막무침은 좀 비싸지만 통통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