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다니는 사람 중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동측 옥라면(aka 동라) 점심 영업을 마친 동측 식당 1층 구석에서 조리원 한 분께서 맡아서 라면을 끓여주신다. (인터뷰 참고 : http://m.times.kaist.ac.kr/news/articleView.html?idxno=787)
치즈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가끔 떡을 넣어줄 때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가니깐 떡이 선택지에서 사라진듯 하다.
가격은 2000원이었는데 엊그제 갔더니 2500원이 되어있었다. 밥과 김치는 자율적으로 떠가는 방식. 학기 중에 2시 딱 맞춰서 가도 10-20명 정도 줄서있는 경우가 많지만 방학에는 가면 바로바로 먹을 수 잇다.
약간 꼬들한 면이 정말 맛있는 오후시간대의 길티플레져였는데..최근에는 맛이 좀 떨어진 느낌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교내에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컵라면으로 해결되지 않는, 끓인 라면이 먹고싶을때에는 무조건!!!! 평일 오후 2시-4시(방학중에 3시 30분)에 동측식당 1층에서 ‘동라’를 먹어보길... (사진1: 2015년, 사진2: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