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물장
오... 이런 분위기 마음에 든다. 뜬금없는 곳에서 뜬금없는 힙함을 자랑하는 카페. 성수동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감성이다. 내부는 넓고 철제 인테리어 및 가구들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마치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나오는 스타 연구소를 옮겨놓은 것 같다. 매장 곳곳에 사장님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디자인들이 눈에 띈다. 한가운데의 유리 상자와 화분들, 매장에서 키우는 강아지, 그리고 강아지 얼굴이 그려진 컵과 그림들. 가게의 인테리어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컵 사이즈가 크긴 하지만 얼음이 많이 들어가서 양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그래도 매장 크기를 감안하면 가격 자체는 꽤 합리적인 편. 다만 커피의 산미가 꽤 있는 데 비해 향은 약해서 좀 아쉬웠다. 커피는 내 취향은 아니였지만,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방문 가치가 있는 곳이다. 대흥동에 수많은 카페들이 있고, 저마다 고유한 특색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음료는 테이크아웃하면 1000원이 할인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