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야키니쿠 규

점심에 회사사람이 회사돈으로 사주면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는 맛 고기 다 구워줘서 냠냠 맛있게 먹기만하면 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밥과 반찬도 다 맛있구요 콩나물국이 지나치게 슴슴하지만 먹을만해요 ㅋㅋ 후식으로 나오는 우유푸딩은 대접으로 먹고싶어지는 대존맛!! (존맛력 80/100)

저장만 해놨다가 회식장소로 낙점되어 냅다 다녀온 야키니쿠 규 육만구처넌짜리 코스로 먹음😋 중간중간에 안구워주고 고기만 갖다주셔서 쪼렙인 내가 구워야했지만 가성비가 좋았다 양이 많음! 후반부에 나온 대창도 엄청 실했고 식사로 나온 나가사키 짬뽕이 아주 칼칼해서 고기먹은 느끼함을 잡아줌 고기굽는 역할의 사람은 얼굴이 조금 뜨거웠지만… 회사가 사주는거니까 괜찮았어😇

스키야키 맛있어요😋 네기동 𝙕𝙕𝘼𝙉𝙂 네이버 예약 가능

신사동 수아비스 옆, 예전에 <고품격 삼겹살> 있던 자리인데, 생긴지 오래되진 않은 모양이네요? 테이블 위에 작은 일본식 화로를 올려놓고 직원이 직접 정성을 담아 구워줍니다. 직원들이 전반적으로 친절하더라고요. 사진에 있는 건 한우등심과 호주산 와규 살치살, 호주산 안심으로 구성된 3종 모듬(300g, 63,000원). 등심과 살치살이 기름지고 맛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얘기지만, 기대 안했던 안심이 씹는맛도 좋고 감칠맛도 일품이어서 인상에 남았어요🐽 2명이 먹기엔 좀 부족한 양이니 다른 것도 추가해 먹으면 좋았겠지만, 이날은 2차에 다른 일행과 합류해야 했어서 요것만 간단히 먹고 나왔읍니다. 재방문 의사는 있고요 :) 일본식 화로구이가 컨셉이라 그런지 반찬은 좀 부실했던 것 같네요. 화장실은 NG는 아닌 정도의 수준... 그러고보니, 이 집도 괜찮았었는데 거의 가게를 전세내고 먹었었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