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토미야

면발이..말잇못 일본 전국 잡지에 실릴만한 이유가 있네 이 집의 대표메뉴 토리텐 붓카케가락우동 면 요물이다. 탱글 하면서 밀도 높은 수타 우동면인데, 한두 가닥만 먹어도 입 안이 가득 차는 부피감이 너무 좋다. (욕심부리고 평소처럼 집었다가 대전 전문가에게 제지당함) 쯔유간장+가쓰오부시 감칠맛이 살아있는 육수에 반신욕 하며 나오는데, 솔직히 육수는 특이할 건 없고 면의 식감이 맛의 8할이라 면에만 집중하시라! 사진에 면발의 쫄깃함이 안담겨 비통하다.. 웨이팅 30분 넘게 한 거 같은데 맛보면 웨이팅 했던 거 생각도 안 날 만큼 만족스러우니 지나가다 줄이 길어도 꼭 기다려볼 만한 집이다. 단점은 딱 하나. 우리집에서 너무 멀다는 것..

아 냉우동 또 먹고싶다

대전 저녁으로 먹은 토미야 웨이팅이 살짝 있었지만, 웨이팅 시스템이 좋아서 그닥 오래 기다린 느낌은 안 들었음 내가 시킨 메뉴는 카케(기본 우동)+토리텐(닭튀김) 8500(7000+1500) 지인이 시킨 메뉴는 카케+에비텐(새우튀김) 8500(7000+1500) 맛은 밀가루의 도시 대전답게 훌륭한 맛 서울에서도 카덴이나 카타쯔무리같은 우동 맛집을 가본적이 있는데, 카덴과는 다른 느낌으로 맛있었음 국물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도 기본 우동답게 기본을 잘 지킨 맛이었고, 면발은 쫄깃했다 양도 생각보다 꽤 많아서 양이 적은 여성분이시라면 사이드를 안 시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지만, 여행객이라면 튀김정돈 넣는걸 추천 대전 여행이라면 한번쯤 와볼만한 맛집

일반 우동 먹었다! 국물 많은거 먹었다! 찍어먹는건 아니다! 평범했다!

튀김은 별로였지만 우동은 아주 쫄깃하고 맛있었다 자루우동 찍어먹는 쯔유 장국(?)은 간이 세지 않은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