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세트는 점심도 먹어보고 저녁도 먹어봤는데 사진은 저녁.
좋은 점
- 내부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어서 처음 들어가면 뭔가 괜찮은 맛집에 온 느낌이 남.
- 맥주(아사히 생맥주)가 대단히 맛있음. 이렇게 맛있는 곳은 대전에서 찾기 힘듦.
위의 두 가지 장점 외에 딱히 좋은 점 찾기 힘든 곳이다. 스시는 가격 대비 그냥저냥한 보통 수준. 식전 죽은 있는데 그 흔한 후식이 따로 없어서 끝이 애매한 느낌.
분위기가 조용하지 않다. 테이블이 좀이라도 차면 시끄러운 느낌이 드는데, 심지어 저녁 먹을 때 우리 테이블밖에 없었는데 묘하게 분위기가 산만한 느낌. 조용하게 먹고싶다면 비추.
손님 응대는 나쁜 편. 분명 친절하게 서비스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긴 한데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 아마추어적인데 좋게 봐주지도 못할 그런 종류. 직원리 서빙하다가 일행이 먹던 맥주를 엎어서 테이블이 맥주바다가 되고 바지에도 묻고 스시가 맥주맛이 되었는데 닦아주는 것 말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길래 맥주 새로 안 채워주냐고 묻자 그제서야 맥주를 다시 가져오고 스시도 한번더 얘기를 해야 맥주범벅이 된 것을 다시 만들어주는... 그 외에도 만들고자 하는 가게 분위기에 비해 직원 서비스가 꽝.
엄청 맛있고 시원한 아사히 생맥을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해주겠음. 여기는 스시집이 아니라 보통의 스시가 나오는 맛있는 생맥집임.
미미크리
너무 시끄러웠음... 좋았는데 맛은... 시끄러운 걸 못견디는 나는 힘들었음... 1.9 점심 특선!
미미크리
사진은 없지만 점심 특성 1.9 맛있음... 친구가 내 추천 받고 교수님 모시고 가서... 죽동에 이런곳이 있었냐고 칭찬받았다고 함... 그럴 거면 나도 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