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민호씨
인천 유명한 해장국/감자탕집 세곳을 추리자면 연수동 진시황과 송림동 해장국집, 이곳 정도가 추려져요. 구도심에 위치한 꽤 오래된 해장국집이여서 가게가 좀 낡았습니다. 저는 뼈해장국 주문했어요.
여기 뼈해장국은 등뼈 외에도 다리 연골 뼈가 들어간 게 특징이에요. 다릿 고기에 지방층이 많아 라드가 국물에 녹아 있어, 부드럽고 풍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주와 잘 어울렸어요.
다만 지방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우거지가 더해져 자극적인 맛은 아닙니다. 칼칼하고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호불호 갈릴 것 같습니다.
* 주말 점심 주차 난해, 노상 주차 권장
반찬으로 나온 김치는 평범한 편이고 깍두기는 사이다 비법으로 한 맛이었습니다. 괜찮았어요.
그린빤
가끔 가는 감자탕집입니다. 요듬 보기힘든 24시!!
저녁먹으러 몇 번 갔는데,
세월만큼 낡았지만
처음 우연칞게 들어갔다가 나름 깔끔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깃살에
와-! 감자탕이 이런맛이!!
여기선 평점은 왜이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인에게 소개하고픈 제 취향의 맛집입니다.
일단 국물이 맑고, 여타의 감자탕집에 비하면 텁텁하지 않아서 맘에들구요. 특히나 뼈!
뼈는 총세가지 나오는데 등뼈 목뼈? 아님 갈빈가? 맞겠죠.
그리고 다른곳에선 보지못한 무릎뼈인가요? 소로치자면 도가니!
가끔 복불복에따라 두툼한 살찜이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살코기양 많으며 아주 아주 부드라운건 뭐~
이걸 간장와사비에 찍으면… 아~ !!
아무튼 뼈다귀감자탕하면 늘 생각나는 집!
단지 아쉬운건.
기본찬은 기본충실하게 맛나는데 왠지 좀 … 찝찝
그리고 뜨끈 뜨끈 끓이지 않는거? 왜 그러는지?
그냥 나오면 바로 후딱- 먹으라는건지 아님 쫄아질까봐선지…
암튼 가격은 단돈 1만원
이나가
1. 24시 운영이라 방문. 새벽 3시 반쯤…
2. 흥겨운 술자리 = 밤샘 이던 때가 있었다. 헤어지기 직전엔 이런 국물요리집에 와서 마무리를 하고 했는데 그 나이대를 지나고 추운걸 싫어해 겨울엔 더더욱 빠른 귀가를 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분위기. 우리팀 말고 1-2팀 정도의 얼큰하게 취한 그룹들.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로 벽면에 송글하니 맺힌 이슬들. 이쯤먹었으면 굳이 더 안시켜도 될텐데 습관적, 의무적으로 갖다 놓는 술병들…
이젠 24시 자체가 귀해져서 10년뒤에도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3. 감자탕 맛은 어땟느냐… 새벽 3시에 우릴 받아준게 중요하지 맛이 중요한가?!
아이마르
뼈해장국
김벌구
24시간 말고 점점 맛이 없어진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