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담날

아버지와 눈짓, 손짓만으로 이곳에 와서 아침하고 왔습니다~!

아버지하고 두사람이 와서 아침식사 하고 왔습니다. 후우~흐읍~ 후룩~후룩~~!! 후우~흐읍~ 후룩~후룩~~!! 후우~흐읍~ 후룩~후룩~~!! 후우~흐읍~ 후룩~후룩~~!! 후우~흐읍~ 후룩~후룩~~!! 30분 동안 반복하다가 나왔습니다!!

오늘도 아버지하고 아침식사하러 와서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콩나물국밥 이야기하니 바로 이곳을 언급하시면서 맛있었다고 이곳으로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아침 7시반에 도착했는데, 가게가 꽉차있네요?! 상당히 다양한 손님들이 오시는것 같았습니다. 저희 같이 가족들도 오시고, 해장하러도 오시고, 일하다가도 오시고, 경찰도 일하고 시장해서 오시는것 같고..ㅎㅎ 수란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어서 그대로 먹었더니 맛있었고, 국밥에도 김가루, 청양고추 넣어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간은 조금 덜 돼 있었음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아버지하고 탄핵 소추 받은 놈하고 검찰 놈들 욕하면서 잘 먹고 나왔습니다!

왕십리 콩나물국밥 담날. 콩나물국밥 단일메뉴인 오래된 동네 맛집.. 이라서 궁금했는데 주말 해장 겸 브런치ㅋㅋ를 먹으러 드디어 방문했어요. 콩나물, 계란, 밥은 추가가 가능합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꽉 차 있어서 신뢰가 가더라구요. 배추김치보단 깍두기가 더 맛있었고, 국밥이 무척 빨리 나옵니다. 먼저 국물 한 모금 했는데 아주 맑고 시원한데 적당히 칼칼하고.. 또 속을 싹 풀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콩나물도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메뉴판에 적힌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법을 따라했는데 계란 노른자의 눅진함과.. 김가루가 간을 더해줘서인지 너무 맛있어서 정말 흡입했습니다. 최애 콩나물국밥집은 따로 있지만, 동네에서 맛본 콩나물국밥집 중에선 제일인 것 같아요. 저를 숙취에서 구원해줄 해장 스팟을 또 하나 알게되어 기쁩니다^^ 안심하고 술 마실 수 있겠어요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