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규반

영자언니 전참시보고 바로 예약했습죠.. 후후 그때는 네이버예약이 됐었는데 지금은 안되게 막아놓은 모양입니다(잘모름) 와 대장금 요리연구가의 한식다이닝이라니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중간에 대구요리를 빼곤 다 잘먹었어요 진짜 너무 고급진 맛이었달까? 근데 사진엔 없지만 대구 내장숙회는 음 제 입맛에 안맞았어요 규반은 매번 준비되는 재료에 따라 나오는 게 다르다던데 안먹는 음식이 있는지없는지 어떻게 알고 미리 알려달라는 거죠?ㅎㅎ과메기 잘 먹어서 다행인데 못먹는 사람도 있잖아요; 뭐 그런생각하면서 먹다가 (제생각에!) 규반의 하이라이트 돌맹이에 구워먹는 너비아니!! 오 증말 너무너무 부드럽고 구워먹는 재미가 있어서 이것때문에라도 이집은 추천입니다.. 이것 다음에 식사가 나오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부르지만 그래두 한숟갈 두숟갈 곡식을 밀어넣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나온 저 하얀딸기.. 너무 맛있고요.. 근데 너무 배불렀어요ㅠㅠ제대로 먹으려면 한끼정도 건너뛰고 가야할듯.. +그리구 오늘 제가 밥 사주러 갔는데 말이죠..서버분(초짜인게 너무나도 티가 났지만 사회초년생의 그정도는 눈감아 줄 수 있어서 넘어감) 식사끝나고 계산서를 같이온 남자일행에게 주길래 1차로 읭? 제가 계산서에 제 카드끼워서 제가 드렸는데 계산하고 도로 가져다줄때도 제 일행에게 주더라고요?읭ㅋㅋㅋ 뭐지.. 고급식당 계산은 무조건 남자가 하는거라는 구시대적 발상을 아직도 갖고있는건가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