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찬
* 한줄평 : 나와는 궁합이 안 맞았던 50년 노포 만두 기장군이 부산 광역시에 편입된 것이 1995년이니 기장은 부산에서도 가장 변두리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그렇게 변두리 지역에서도 <장안읍 좌천리>라는 벽지에 50여년이 넘었다는 <분식 만두>가 있다하여 방문하였다. 1인분 3천원, 만두 8알! 그러나 군만두든 찐만두든 동일 종류로 2인분 1pack 단위로만 판매하고, Take out만 가능하다. 계산하며 슬쩍 업력을 여쭤보니 여사장님 본인이 한것만 40여년이 넘었고, 그 이전 시어머님이 언제부터 하셨는지는 가물가물한데 50년은 훌쩍 넘었다고.. 노포라면 난 기대점수가 많이 올라가는데다가 평가가 굉장히 후한데.. 이 집은 나랑은 궁합이 아니였던 것 같다. 1. 기교없이 투박하기만한 만두피는 쫄깃함이 부족하다! 2. 후추와 생강 등 만두소의 양념이 과하다. 3. 특제양념간장 역시 습관적으로 찍어먹긴 했지만, 뭔 맛인지 모르겠을만큼 만두소 향이 너무 강하다! 4. 만두소의 주재료가 당면이다보니 <분식만두>로 분류되는 듯.. 워낙 외진 곳이라 블로그 리뷰도 몇개 안 되는 곳인데, 다들 맛있다고 리뷰한 것을 보면 맛없는 집이라기 보다는 나랑 궁합이 안 맞는 걸로.. 가수 최백호님도, 예능인 정가은님도 맛있다는데.. 난 차마 그렇게는 못 적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