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향이 입혀진 돈까스의 원조. 명불허전으로 맛있었다. 평일 10시 20분쯤 가서 웨이팅 했더니 첫턴에 들어갈 수 있었음.
식전 스프도 따뜻하고 크림맛이 풍부하게 난다. 리필가능.
버크셔K특등심 먹었는데 중간의 비계부분에서 씹히는 질감이 애매했던 점, 트러플 소금에서 트러플향이 안난다는 점, 톤지루가 조금 부실하단 점, 카레에서 쓴 맛이 났다는 점 정도가 단점이겠다.
기본이 굉장히 잘 지켜졌고, 끝까지 바삭했던 튀김옷도 좋았다.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는 것도 좋았고, 육즙도 풍부했다. 고기와 지방의 맛 자체는 합정역의 쟁쟁한 돈까스 집들과 대동소이했다. 상향평준화가 된 거 아닐까. 어쨌든 맛있었다. 거기도 제가 사랑하는 집들이니.
숯불향이 튀김옷이 많은 양 사이드 조각에선 강하게 났는데 나머지에선 튀김옷의 양이 적다보니 약했다. 아마 멘치나 에비같이 튀김옷의 비율이 높으면 더 풍부하게 났을거 같다.
마지막에 숯불에 익히는건 단순히 숯불향 뿐만이 아니라 밑젖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더 많은 돈까스 집들이 이 공정을 도입했으면 좋겠다.
1시간 이내의 웨이팅으로 먹을 수 있다면 또 가고 싶다. 하지만 다먹고 계산하려고 보니 웨이팅이 100명이 찍혀있던걸...
뽀롱뽀롱채밍지
줄서서 먹어도 맛있어서 용서가 되는 집!!
밥도 리필해주시고 돈까스는 말해뭐해 존맛탱입니다
웨이팅해서 먹는거 진짜안하는데 여긴 해요 ..굳
딱콩이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웨이팅으로도 유명한 곳이어서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캐치테이블 !!!! 로 예약해서 얼마 안기다리고 먹을수 있었습니당.
돈까스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왜 이렇게 유명한지 알겠다! 했던맛 고기가 연하고 겉에 지방층이 쫀득하니 한입 물면 육즙이 나오는게 굉장히 맛있습니다. 익힘정도 아주 이븐하고 기가 막힙니다. 입에 넣자마자 고민도 없이 딱슐랭 별점 5점 확정인곳
개인적으로 따로 주는 트러플소금은 기대했는데 딱히 트러플맛도 안나고 그저 그랬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