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명동칼국수"란 상호명 자체가 조금 흔해서 기대 하나도 안하고 들어갔는데요, 완뚝했고 재방문의사 매우 있어요.
칼국수는 msg맛 적당히 느껴지는 회사앞 칼국수였어요. 보쌈정식이 너무 맛있었어요, 좋은 부위를 쓰는건지 잘 삶은건지 야들야들하고 돼지냄새도 하나도 안났어요. 특히 같이 주시는 무말랭이가 아주 꼬들거리고 매콤해서 보쌈과의 합이 좋았어요.
겸겸
수제비에 간 안 배어서 밀가루 맛이 많이 나요. 칼국수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김치는 좀 짜요. 그냥 한 끼 때울 정도?
라온
우와 무슨 음식점 내부에 붙어있는 메뉴 사진처럼 나와서 올려보는 사진. 이름처럼 평범한 보쌈과 칼국수에요. 코엑스에서 간단하게 후루룩 때울 수 있는 곳. 극장쪽 스타벅스 맞은편에 있어요. 봉은사역 가까이에요. (2018.11.11)
유자탱탱
회냉면은 그냥 시원한 냉면 맛이었고 칼국수는 진한 사골육수로 끓인 듯해 맘에 들었다. 국물이 아주 진하고 msg 맛이 좀 나긴 하지만 맛있었다. 양도 적당히 푸짐했다 (한 명 기준 많이 배부름). 다만 한여름인데도 냉방이 잘 안되어 엄청 더웠고...직원들도 굉장히 불친절 했다. 그 더운 환경에서 일하시니 이해하려고 한다. 가성비는 코엑스 치고 좋다. 이 가격으로 코엑스에서 배불리 먹는거 힘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