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명성 콩국수

콩물은 신선하고 비린내 없고 좋았는데 진하고 걸쭉한 콩국수를 좋아하는지라 농도가 너무 아쉬웠다… 전에는 걸쭉했다던데 변한건지 의외로 참깨죽이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음

저의 어머니 고향은 경상남도 “하동”이에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산소 들리면서 1박2일 가족여행을 했답니다🫶 전현무계획 방송에도 나온 곳이라고 하길래 방문을 해 봤어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 저희 가족은 늘 콩물, 콩국수를 먹거든요~? 또, 저의 어머니는 죽을 정말 좋아하셔요~~~ 여기에는 호박죽, 단팥죽, 콩국수 이렇게 메뉴가 있는데… 저의 어머니는 호박죽 선택, 나머지는 다 콩국수로 먹었답니다! 호박죽이 되게 달았고, 콩국수에는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하는데… 되게 경상도는 소금, 전라도는 설탕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둘 다 먹어 보았지만! 소금이 제 입맛에 맞아요😋 (TMI : 부산에서 태어나, 시집을 거제로 가서 찐 경상도 토박이✌️) 그런데, 여기는 아무 간을 하지 않아도 구수해서 맛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아무 간을 하지 않고 먹다가 중간에 소금 살짝🧂 깨알자랑 하자면, 저의 어머니가 손맛이 정말 좋아서 요리를 잘하셔요! 여기에 나오는 반찬 중 김치 맛을 보더니, 젓갈이 너무 맛있다며~~~ 가게에서 직접 담은 젓갈로 한다는 정보를 드립니다💖 #점심식사#외식 #콩국수#콩물#호박죽#단팥죽

제가 여지껏 먹은 콩국수는 콩국수가 아니더라구요 100% 콩물 그 자체였어요. 강력추천입니다. 김치까지 완벽해요.

1976년 개업 10월에도 하는 콩국수집 사실 하동에 아침에 밥먹을 데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들어간 집인데… 김치가 미쳤고.. 깨죽도 넘 맛있었음.. 또 생각나네… 먼저 조금 덜어서 설탕 한숟갈 넣고 타두면 완전 후식임😜

하동로컬맛집 1976년부터 시작한 45년 전통 콩국수집 진주회관같은 걸쭉하고 찐한 콩국수 오로지 면과 콩물만! 오이도 없음 곱빼기가 없음, 면과 콩물만 다먹어도 배부름 밑반찬으로 묵은지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존맛탱 면 다먹고 콩물 한모금에 묵은지 한점 먹으면 세상 다가진거 같음 단, 간이 아예 안되있으므로 소금과 설탕으로 간맞추기 스킬 필요 콩국수, 참깨죽, 팥국수 세가지만 파는 심플한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