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블루보틀 역삼점

평일 오후 두시에 느끼는 여유 ....

커피 외 음료 선택지가 많이 없어서 잘 가지 않게 되는 블루보틀 매장 내 공간이 넓지 않아서 점심 시간에는 앉아서 먹고 가기엔 힘 듭니다. 하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새로 나온 호지차라테!에 예 쁜 라테아트를 보고 행복해졌어요.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아이스 라떼

역삼 / 블루보틀 맙소사 너무 맛없어요. 자리없는 건 둘째치고 주문할 때 커피 종류 물어보는데 마스크 쓴 남자 직원이 잘 들리지도 않는데 말이 너무 빠르고 발음을 다 씹어먹어서 거의 잘 안 들려서 어이가 없더라고요 드립커피만큼은 믿고 먹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이 가격에 잘하는 카페가 너무 많아서 실망스럽고 돈 아까웠네요.. 어눌하게 말한 원두 특징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그나마 디저트 레몬파이는 먹을만했지만 가격이 비싸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블루보틀 가느니 스벅 가렵니다.

회사 근처인데 가격 부담이 커서 그저 지나치던 카페중 하나였는데.. 이거 못먹고 지나쳤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제가 주문한 커피는 디저트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와플가토’입니다! 이름 그대로 블루보틀의 와플과 아포가토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요. 시중에 있는 카페에서 판매하는 저 모양의 와플은 딱딱하거나 단맛, 바삭한 맛이 나지않아서 기피하던 와플 종류였는데 블루보틀 와플은 왜 인기있는지 알수있을 정도로 겉바속촉에 겉에 설탕이 묻어있어 달달함을 계속 느낄수있었어요ㅎㅎ 먹다가 와플에 아포가토를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ㅠㅠ 꼭 한번쯤은 드셔봤으면 하는 메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