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한옥의 자태가 매력적인 회정식 집!(식객 허영만샘도 반한 가성비 횟집). 오늘 날이 너무 더워서 종일 이곳의 물회가 생각나서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룸은 만석이네요. 물회는 일반과 특이 있는데 특은 일반에 전복과 해삼이 추가되서 나옵니다. 우리는 특으로 주문했고 자극적이지 않은 7종의 반찬과 유난히 샛노란 소면이 같이 나왔어요. 살얼음 동동 육수는 참기름과 참깨가루의 꼬소롬한 향과 배를 얇게 채썰어 은은한 단맛,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막걸리 식초의 상큼+콤콤한 향이 마구마구 퍼져 입맛을 자극합니다. 다른곳의 물회는 빙초산이나 인공식초를 사용해 혀를 톡 쏘는 신맛인데 이곳은 직접 만든 막걸리 식초를 사용해 은은한 신맛이 혀에 감돌아요. 회양도 많았고 열심히 먹다보면 매운맛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시원매콤으로 맛있어부러~!
ps. 네번째 사진속 막걸리 식초 너무 너무 탐난다요😘
인형&토끼
겨울에 먹는 물회가 진정 맛있는것 같다.
일반하나 특하나 시켰는데 회양이 정말 많다.
가게도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이쁘고 주차 하기도 편하다.
물회가 좀 매운감도 있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듯..
먹고먹고또먹고
정식은 3,5,7만원으로 3가지 코스가 있다
가족끼리 먹은건 5만원짜리인데,
우리 가족은 회와 반찬이 같이 나오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굉장히 만족하며 먹었다.
특히 사진에 없는 도미머리구이가 정말 맛있었다.
진도 맛집 없어요..... 무난하면 다행이니,
그냥 무난하게 방에서 가족끼리 먹을 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