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A
따뜻한 치즈케익은 처음이지? 주아팍 님 밋업 w/EJ 님, 김재형 님 물 대신 주시는 차는 우롱차였는데, 목책(지역명)철관음이라고 한다. 깔끔하고 향긋해서 인상적이었다. • 올리브 7,000 페렐로 고달 올리브 75g • 부추 만두 8pcs 15,000 집에서 만든 만두맛이 났다. 재료 식감이 살아있고 후추향이 꽤 강하게 느껴졌다. • 갈미조개 25,000 딜과 후추맛이 은은했고, 짭쪼름+쫄깃했다. 추천! • 차돌박이 34,000 삶고 식힌 고기를 슬라이스해서 쪄주신다. 후추-강된장-실고추-쪽파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고, 갓김치와 함께 서빙되었다. 지방이 꽤 많았는데 갓김치가 밸런스를 잘 맞춰주었다. • 무등산옥김치 28,000 명인의 김치라 그런지 묵은지가 너무 맛있었다. 쌀밥이 먹고싶어지는 맛이었다. 수육과 함께 서빙되었다. • 치즈케이크 재인 19,000 머랭+시트러스. 따뜻한 치즈케익은 처음이었는데 포실포실하고 매력적이었다. 치즈케익 옆에 있는 달 그림은 10시 이후에만 주문을 받는다는 의미였는데, 머랭을 거품기로 만들어 바로 구워주시기 때문이었다. • Saint Joseph 2019 syrah 146,000 조지아 주조 방식으로 토기를 이용해 만든 와인. 그 중 좀 더 컨벤셔널한 와인으로 추천받아서 마셔봤다. 미네랄감이 확실히 느껴졌다. 좀 기다리니 우디함이 더해져 취향에 맞는 와인이 되었다. • 총평 쉐프님이 워낙 취미부자에 박학다식한 느낌이라 뭐랄까, 팟캐스트를 듣는 느낌이었다. 쉐프님이 직접 들여오는 와인도 몇 종류 되고 와인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였다. 다양한 안주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이다. 상호에 '차'가 들어가 있어서 차를 마실 수 있겠거니 기대를 하고 갔으나 쉐프님 사정으로 최근에는 차는 안 하신다고 해서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