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오레노 라멘 송파점

라멘집이다보니 회전율이 좋아 금방 입장 했고 저는 시그니쳐인 하얀 국물의 토리빠이탄 라멘을 주문하고 차슈까지 추가 주문 했어요 ⠀ 미리 결제를 해놨기때문에 자리에 앉으면 빠르게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너무 좋았고 등장한 라멘의 뽀얀 한얀 국물의 비주얼에 또한번 감동 ⠀ 국물 한입 먹어 보았는데 닭 베이스로 한 육수에 느껴지는 깔끔함과 크리미한 국물맛 완전 깔끔 ⠀ 기본으로 나오는 수비드된 닭가슴살은 전혀 뻑뻑한 느낌 하나없이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오독오독한 목이버섯 까지 다채로운 식감 너무 좋았어요 ⠀ 부드러운 반숙란은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었지만 고소한 국물맛과 잘 어울렸습니다

언제나 맛없을 수 없는 오레노라멘 ㅎㅎ ... 전 토리파이탄을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근데 강남점이 더 맛있는듯도 한데 그건 기분탓일려나... 합니다

♤ 토리파이탄 (12,000₩) + 차슈 추가 (3,000₩) 한 때는 오레노 토리파이탄이 8000원인 시절이 있었는데... 물가 대체 무엇. 그나마 면, 밥, 육수추가가 무료라 그래도 납득할 만한 가격이다. 맛이야 뭐 당연히 맛있음. 요새 맛있는 라멘집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오레노가 맛없어진건 아니니까.

이제는 크게 와닿지않는 오레노의 토리파이탄... 예전 본점에서 처음 먹을때의 충격이 생각났다. 하지만 지금은 2024년. 잘하는 라멘집이 너무나도 많이 생겼다. 시간이 흘러 이젠 왕좌를 넘길때가 됐나보다...

맛있는곳. 하지만 합정 본점에서 처음먹었을때의 감동이 똑같이 오진않지만 애정하는 곳입니다. 남자친구가 면요리를 안좋아하지만 맛있게 먹어서 기분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