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내에 있는 한옥까페 운암정. 네이버예약으로 별당한상(2인)을 예약해서 갔다. 정가 5만원이고 투숙객 10%할인받으면 4.5만원. 별당메뉴를 예약해야 한옥 안쪽 뒤뜰에 한채씩 따로 마련되어있는 투명돔 안의 자리에 앉을수 있다. 조식부페 대신 아점으로 먹으려고 오전10시에 예약해서 갔는데 대만족이었다.
단음식만있는게 아니라서 다채롭게 먹을수 있고(크림치즈베이글이나 올리브절임 등) 양 자체도 충분히 많다. 음료는 홍차나 커피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는데 커피 맛도 꽤 괜찮았다. 그리고 디저트 하나하나 만듦새가 꽤 괜찮고 와 이건 정말 단품으로도 훌륭하겠다 싶은것도 몇개 있어서 그냥 눈요깃거리만 되는게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주는 디저트들이었다. 돔 속에 있으니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2시간동안 즐길수 있다. 이날 마침 비가와서 한참 빗소리 들으며 느긋하게 디저트 즐기고 나왔더니 운암정 매장안은 거의 도때기시장;;처럼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시끄러웠다. 다시 가도 요 별당코스를 예약해서 조용하게 즐기고 올듯.
프로파산러
음료는 정말 노맛이었지만ㅋㅋㅋ매실차 아이스가...별로일 수 있군요 네....ㅋㅋ 대청마루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단 것 하나로 들러봄직한 카페입니다. 날씨 좋을 때 꼭 야외좌석으로 가셔요! 실내좌석은 그저 그런....
당뉴
가격이 정말 사악(음료 8천원 이상.. 디저트 만원대..)한 리조트 내 카페인데.. 일단 한옥이라 조용하고 편안해서 분위기가 좋았어요. 홍시그릭요거트, 청혈차 시켰는데 둘다 맛은 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