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숲
〰️ 단짠에 또 굴복해버린 하루
tmi💭
평소에 지도 안보고 다니다가 긴자료코가 영영 사라진줄 알았다. 근데 알고보니 위치 이동…! 인턴 할 당시에 스트레스 받는 날에 사케동에 가라아게 시켜서 맥주 벌컥벌컥 드링킹 했던 추억의 장소🍺
맛💭
오늘도 단짠에 굴복. 데미글라스 소스가 당겨서 주문. 소스만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 오므라이스 집에서 먹는 데미글라스보다 더 감칠맛 있다. 다만 먹다보면 좀 느끼해서 겨자 소스가 큰 역할 하고, 밥으로 씨게 눌러줘야한다. 담엔 사케동 먹으러 와야지!!!!🐟
분위기💭
더 넓직하고 연어 써는 모습이 보였던 옛날 공간이 더 좋지만, 옛 추억의 장소가 없어지지 않은것만으로도 행운
LAMBDA
여기도 이대 권역에서 오야코동이란 이름의 음식을 파는 곳이라 참고삼아 적는다. 닭고기의 조리 상태는 차라리 파파노다이닝 https://polle.com/SimpleLambda/posts/134 보단 낫지만 대학가 특유의 과당 소스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인 음식을 판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달지 않은 음식은 맛이 없다 하는 게 현실이라지만, 그렇다고 이런 음식을 오야코동이라 인정하기는 어렵다. 오야코동이란 훌륭한 음식이 한국 다중에 오해를 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역행하는 메뉴 중 하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LAMBDA
긴자료코 돈까스는 사실 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듬뿍 찍어 먹기 위한 부재료에 불과하다. 다른 메뉴들도 같은 이름의 다른 음식들. 당분으로 점철된, 가끔 생각나는 군것질거리같은 맛. 가끔 군것질삼아 먹게 되긴 한다.
MAXIMA
그릇이 큰집. 오픈키친이지만 별류.. • 데미그라스 돈까스 9,000 소스를 정말 잘 만들었다. 조금 느끼할 수도 있으니 연겨자를 함께 먹으면 딱이다. 돈까스 자체가 두툼하지는 않지만 꽤 잘 튀겼다. • 사케동 13,000 그릇만 크고 양은 보통이다. 무엇보다 연어의 양과 질이 맘에 안들었다. 왜 저가격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종로 돈부리 가면 저것보다 훨씬 고퀄리티의 사케동을 비슷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맴맴... • 총평 오픈키친이 중앙에 있고 둘레로 바가 있는 형식.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고 국과 밑반찬은 셀프다. 유명한 곳인줄은 몰랐는데 홍대 맛집이라고 되게 크게 써붙였다. 돈까스는 인정. 소스 정말 잘 만들었고 다른곳에서 맛보지 못한 맛이었다. 그런데 그 외의 메뉴는 좀 의문이 든다. 사케동은 양과 질 면에서 그냥 실망 그 자체였다... 그릇만 대야만하게 크고 특징 없다. 오픈키친이라 깨끗하게 유지하시는 것처럼 보이긴 했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주방을 보면서 좀 입맛이 떨어졌달까..? 굳이 재방문 의향은 없다.
배고프다
돈가스 맛있다 연어초밥은 잘 모르겟고 밥이🤨 누룽지? 딱딱하게 자꾸 씹혀서 조금......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