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 윤슬]
이키를 못가 차선책으로 방문한 곳인데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특히 수육이 진쯔 괜찮더라구요. 맛도 그렇고 삶기도, 특히 같이 나온 장아찌와 속젓(?)이 잘어울렸습니다.
요즘 이런 다찌형 술집은 소주를 안파는 경우가 많은데 소주도 파시규 문경하이볼도 파시는 것도 아주 장점
먹는족족
좋음과 추천 사이! 술집이라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만 맛있다
토마토 스튜에 면추가를 하면 갑자기 파스타가 새 메뉴로 나오는 마법..😵
단단
가보고 싶던 윤슬! 기대를 안하고 왔으면 추천해요를 했을거같다. 보쌈 2만원대로 기억하는데 너무 실해서 의외였다. 그리고 난 둘이서 소주 세병에 취하는 인간이 되었고..
런던쭈굴
합정역 근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곳. 칼바람 불던 날 먹은 토마토스튜가 꿀맛이었어요. 수육도 좋았는데 나물과 채소가 맛있어서 요청하니까 더 얹어주셨고요. 사장님이 친절하셨어요. 주류를 안주에 맞게 추천 부탁드렸더니 세심하게 설명해주셨고, 사실 단새우회를 제일 먼저 주문했었는데 회가 다 떨어져서 양이 충분치 않다며… 맛보라고 남아있던 몇 점을 주셨어요. 다른 안주들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