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먹짱
그냥 그랬다..😂😂
새키
* 강셰프의 키친(제주 요리 등,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 올레길 11코스 끝?)
2021년 겨울 제주 유랑기입니다. 전날에는 성산일출봉 갔다가 조선대 화학과에 박사과정으로 유학온 방글라데시 사람 만나서 얘기 나누고 페이스북 아이디를 교환한 요상한 일을 겪었.... 셋째날 점심에 들렀어요. 2018년 즈음에 생긴 식당 같습니다. 벌써 업력으로 이곳도 5년이 되어가네요.
👍 여러 호텔에서 부문장으로 일하시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제주 한경면 출신의 사장님이 차린 곳입니다.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 요리학교를 나오셨구요.
메뉴 구성과 사진을 봤을 때 뭔가 기존의 제주 향토음식을 발전, 개량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 그게 맞더군요. 익히 알고 있는 맛은 지키되, 거기에 사장님만의 고유한 ‘Kick’을 넣었습니다. 이게 또 굉장한 시너지를 불러와서 존맛탱이구요? 전날 몸이 조금 으슬으슬했던지라 몸 뎁힐 요량으로 소고기 짬뽕(1.0만원)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만 7개가 깔리는데 정말 이 모든 것이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ㅠㅠ 된장국은 물론이고 김치, 콩나물, 땅콩조림 등등 전부 다요! 고기가 미친 듯이 들어간 짬뽕은 시원한 해물맛이 소고기와 잘 어우러져서 무친! 느낌표가 자주 나오네요. 하여간 몸보신하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점심 치고는 조금 애매한 때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계속 들어오더군요. 식사 다 하고 나서 감귤 셔벳까지 먹으면 갓-벽.
재료 수급과 제 몸상태로 몸국을 맛보지 못한 게 정말 아쉬워요. 제 최애 제주 음식이 갈치도, 고기국수도 아닌 몸국이거든요. 사진을 보니 고기 콸콸콸에 모자반 콸콸콸이던데 다음에 들를 기회가 있다면 꼭!
👎 가격이 생각보다 좀 나갑니다. 동네사람들보다는 관광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듯 싶은데요. 역시 차가 없다면 다소 들르기 어려운 곳입니다.
* 주차는 가게 앞 도로에 알아서 대면 됩니다.
* 요리 잘하는 사람 정말 많고, 나도 참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요새입니다.
* (영업정보) 일요일 휴무, 11:00~20:00(마지막 주문 19:00, 15:00~17:00 쉬는시간)
lim
퓨전 느낌 돌솥밥 궁금 탕수육 12시반에 갔는데 매진; 아이스크림도 매진;
영이나물
저는 제가 문어 좋아하는줄 몰랐습니다.. 왤케 맛있어.... 문어 돌솥비빔밥, 몸국 정식과 흑돼지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메인 메뉴도 메인 메뉴지만.. 밑반찬들이 하나하나 다 맛있고 정갈해서 기분 좋은 식사였어용 정말 싹싹 긁어먹음ㅎㅎ 몸국이 호불호 갈리는 메뉴라고 들었는데 국물이 진하고 시원하고 넘 맛있었어서 다음에 제주도 오면 또 먹어봐야지 했습니당 그리고 디저트.. 곶자왈 솔순 디저트!!! 내가 근처주민이면 매일 먹을 맛.. 솔향 그 자체... 이번 제주도 여행 최고의 디저트 였습니다 아직도 그 맛을 떠올리면 또 먹고싶어서 나 울어용....
엘리언니
몸국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이동동선이 맞아 가게된 강셰프의 키친. 정통 몸국만 파는곳은 아니고 퓨전이다. 간장게장 소스에 멍게를 섞은..(왜 섞으셨는지는 모름) 비빔밥+몸국정식과, 돌문어 돌솥비빔밥+몸국정식 그리고 흑돼지 탕수육을 먹었다. 매우 퓨전조합이다. 가게 곳곳에 강셰프님의 tmi..아니 약력이 적혀있는데, 제주도 출신으로 일본 조리학교 중 꽤 유명한곳을 나오셨고, 국내 유명 호텔 셰프 출신이시고, 제2의 인생은 고향에서 로컬+퓨전음식점을 하시며 지내시기위해 이 식당이 탄생한것이었다. 음..네.. 그래서 음식 맛은, 셰프의 손길이 닿아 당연히 맛있다. 눈이 휘둥그레..! 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찬들도 모두 맛있고, 메인 비빔밥 메뉴들도, 몸국도 맛있었다. 그리고 가격대도 정식 하나당 1만5천원선으로..관광객 밥집과 비교하면 훌륭한 가격. 일부러 찾아가야만 하는곳이라고 강추까진 아니지만 깔끔한 맛+재미난 구성으로 제주음식을 먹어볼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