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이
맘스터치 후덕죽 셰프컬렉션
대가의 이름 뒤에 숨은 평범함.
아이러니하게도 '일반 싸이버거'가 살린 한 끼.
평소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가끔 방문하는 맘스터치
지난 에드워드 리에 이어 이번 후덕죽 셰프까지, 맘스터치의 '유명쉐프와의 콜라보 마케팅'은 여전히 뜨겁다.
평소보다 많은 손님, 끝없이 울리는 배달앱 주문까지, 후덕죽 치킨을 맞이하기 까지 30분이상 소요되멌는데 정작 그 기다림 끝에 마주한 후덕죽 셰프의 메뉴들(치킨, 새우버거)은 허탈하기만 하다.
중식 대가의 이름을 내걸었음에도 혀끝에 닿는 감칠맛은 지극히 평범하며, 갓 튀겨낸 치킨의 풍미도 평범하다
여기서 가장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는데. '후덕죽 커플세트'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 정작 메인 버거는 우리가 늘 먹던 '일반 싸이버거' 그대로다.
셰프의 터치가 들어간 메뉴들이 실망감을 안겨줄 때, 이 홀로 겉도는 일반 싸이버거의 익숙하고 든든한 맛이 오히려 안도감을 준다.
기업은 주문 증대로 이득을 보고 소비자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일 뻔한 이 협업에서, 역설적으로 맘스터치의 '기본 싸이버거'가 가진 위력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
맛 : 이름값이 무색하게 평범한 셰프 메뉴와 대조되는 싸이버거의 든든함
분위기 : 평소보다 많은 사감들
가성비 : 유명쉐프의 터치로 조금 더 비싸게 받는 듯
재방문 의사 : 재방문시 화려한 이름에 현혹되지 않고 그냥 싸이버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