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은 琴식당
3인 17만원 코스. 아버지가 비싸도 깔끔한 집 원하셔서 갔는데 흔한 강릉의 바가지 업장이었다. 맛 깔끔하게 괜찮고(석화만 좀 비리고 다 맛있었음) 특히 회가 숙성이 정말 잘되어있어서 간만에 참 맛있는 회를 먹었는데, 바가지가 너무 심함.
인당 56000원짜리 코스라기엔 비위생(테이블, 수저통 끈적함), 상당히 불친절, 광고와 달리 허접한 가게내부, 허술한 코스구성. 이 가격으로 서울에서 얼마나 맛있는 음식을 멋진 서비스에 먹을 수 있나요..
구성도 구성이지만 직원의 불친절함과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서 화가 막 나던.
구성중 홍게 2마리가 있었는데 홍게가 오늘 없으니 '만원할인/새우튀김10마리/가리비 4개' 여기서 골라라 통보하길래, 그 비싼 홍게 두마리가 어떻게 가리비 4개가 되는지 ㅋㅋ 생각하며 다른 옵션은 없나 재차 물어봤는데, 4~5분 남짓 고민하는 짧은 시간동안 짝다리로 건들건들 서서는 뒷짐지고 '어떻게 하실래요'를 무려 4번이나 재촉하며 묻더라. 미안한 일이 있으면 더 주는 데는 봤어도 덜주는데는 처음이고 뭣보다 주문한 구성품이 없는데 사과를 안함............ 너무 당당해서 주문취소하고 나가려는데 주방장이 음식을 시작했다해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알아서 해주시라고 했다.
대답도 안하고 한숨 크게 쉬면서 뒤돌아서 가는 점원을 보면서 참... 뭣같았다
이 비싼돈주고 이런 수준의 접객을 당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