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ny
스꾸비님의 한가득한 리뷰를 보고, 점심시간에 회사 동기들과 다녀와봤습니다 맛을 떠나서 종업원분이 불친절하여 조금 불쾌한 경험이었어요 재방문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불친절로 인하여 저희 다같이 기분이 좋지 않았고, 가격이 착하지도 않고 근처에 다른 선택지도 있어서요.. 평일 점심에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안해도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잘못했다면 잘못인데, 동기 하나가 회의 일정이 애매하게 잡혔어서 저희가 6명을 5명으로, 5명을 다시 6명으로 예약을 수정하곤 하였습니다... 사실 테이블 자체는 2개 사용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거 같은데... 제가 업주가 아니어서 잘 모르는 걸까요 ㅜㅜ 들어가자마자, '아 그 자꾸 인원 바꾸신 분?' 하면서 핀잔주셨습니다 ㅜㅜ 음식 시킨 것도, 돼지고기김치찌개와 감자전, 도토리묵무침을 시켰습니다 감자전과 돼지고기김치찌개를 잘라먹기 위해 가위를 요청드렸는데, 그때마다 이미 다 잘라져서 나온 것이라면서 되게 퉁명스럽게 말씀하셨어요... 잘라진 것도 저희에게 커서 요청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아님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말씀해주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무튼 저희가 예약변동을 하긴 하였으나, 그게 이렇게까지 식사 내내 불친절한 대접을 받을 만큼의 잘못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되려 음식맛도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맛은 그래도 나름 모두 괜찮았습니다 양은 좀 부족한 거 같았고요 감자전이 밀가루 대신 전분 많이 들어간 맛인 것이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