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as
맛있습니다. 그만큼 비쌉니다. 회삿돈으로 얻어먹을 때 갈 수 있는 곳.
햇별러
고기질이 좋았고 샌드위치는 리얼 맛있었어요. 샌드위치만 계속 계속 먹고싶었을 지경. 친절하게 고기 구워주시는 건 좋았는데 거의 계속 곁에서 지키시면서 구워주시는 시스템이다 보니 속닥하게 이야기 나누기엔 약간 불편한 감도 있었네요. 식사로 얼큰소고기탕을 먹었는데 요메뉴도 맛났으니 참고하세요^-^/
오슐랭
가격대 💰💰💰💰
첫번째 방문
1. 압구정에서 고기집? 하면 떠오르는 몇몇곳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식사형 테이블과 오마카세(코스) 장소가 별도로 있는데 현재는 신규회원의 오마카세 이용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 가게의 주인분은 마장동의 그 유명한 가게인 본앤브레드 사장의 매제라고 하고 고기는 같은 거래처에서 당일 경매를 통해 전국의 한우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2. 모든 테이블이 룸으로 되어있어 매우 프라이빗하고 여유있게 식사를 즐길수 있습니다. 다만 룸 개수가 많지 않아 방문을 위해서는 예약을 여유있게 해야할것 같습니다. 또한 룸마다 담당서버가 있어서 서버와 합이 맞는다면 더 즐거운 식사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합의 일치 여부를 떠나 이곳은 그릴교육부터 시작해 한달동안 연습을 하고 룸에 배치되고 있어 그릴링늠력등은 의심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3.고기 이외에 김치부터 사이드메뉴까지 적절한 간을 가지고 매우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리필은 안되지만 찜야채도 고기를 먹기전 입을 헹구는(?) 용도로 좋았습니다. 개수가 적어도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좋다면 이걸로도 충분할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고기역시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서버가 구워주는 만큼 적절한 굽기로 좋은 소고기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4. 시그니쳐 메뉴라고하는 가츠샌드는 기대를 많이 했지만 큰 특징은 없었습니다. 튀김옷이 얇아 고기의 맛은 잘 전해졌는데 샌드위치빵에 규카츠를 넣어먹는 느낌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솥밥은 맛있었고 된장찌개도 토속된장을 이용해 진한맛이 좋았으나 찌개의 경우 조금 매콤한편입니다.
5. 얼마 먹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서비스의 퀄리티로 인해 가격대가 비싼편입니다. 2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55만원 지불했습니다. 다만, 재방의사는 있습니다.
예랑
한줄평: 소규모 모임하기 좋은 본앤브레드 계열 프리미엄 한우 오마카세 본앤브레드 사장님의 매제가 운영한다는 압구정역 인근 한우 오마카세 <조우>. 미식가 지인 선배 따라서 가게 됐다. 오마카세가 있고 세트가 있다는데 우리가 먹은 건 세트 같다. (사실 메뉴판을 보지 못하고 내가 주문하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른다) 세트는 4인 31.9만원이고, 오마카세는 1인 20만원. 샐러드와 함께 시작해서 트러플 육사시미, 안심 등 부위별 구이, 가츠산도, 육사시미 스시, 솥밥 등 다양하게 나왔다. 당연히 고기 질은 최고급이라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마장동 한우를 대표하는 본앤브레드와 같은 계열이다 보니 사용하는 투뿔 한우의 퀄리티가 엄청나다. 적당한 지방과 살코기 비율, 과하지 않으며 적당한 식감, 적절한 굽기 서비스까지. 사실 조금은 불편한 자리라서 편하게 하나하나 즐길 수만은 없었지만, 음식 맛은 정말 최고였다는 것! 게다가 룸이 많아 프라이빗하게 일행들하고만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 누군가 사준다면 재방문의사 200% 있다. insta @yeh_rang #먹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