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하림각

존맛 퀄리티가 다른 중식당이랑 달라요 가족 외식으로 추천

밥 먹는데 바로 옆에 연못이 수족관처럼 보여서 거대한 잉어들을 상당히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봉착. 조각상인줄 알았던 거북이들이 진짜 거북이였다는 것을 아는 순간(조각상 목이 180도 돌음🙄)부터는 자꾸 거북이가 너무 신경쓰였다. 근데 또 어떤 거북이가 바위에 올라가려다 자꾸 떨어지는 것이었다!(마지막 사진 맨 오른쪽 거북이) 😱😱😱 상당히 디스트랙티드됐던 특이한 점심이었지만 짜장면이 맛있었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다른 요리는 연못 사파리 때문에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

와 이런 사악한 가격... 짬뽕이 제일 맛있습니다. 폐점 했었는데 다시 열었어요. 부내나는 중국집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이런 맛을 좋아하는지... 싱거운 식사류와 짠 요리류였어요. (라조기와 탕수육 시킴)

근처 사는 (살았던) 사람이면 모를 수가 없는 하림각.. 버스 정류장으로도 상호명이 사용될 정도로 동네의 터줏대감 같은 곳입니다. 룸 규모가 다양하고 많아서 모임 장소로 선호받기도 해요. 어렸을 땐 되게 맛있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며 중식이 상향평준화 되어 그런지 아쉽네요! 최근엔 웨딩 사업을 주로 하시는 듯.

하림각 중국에 온 느낌적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