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접시🤍
요런 음식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다 보니&유튜브로 먹방을 보다 보니 웬일로 서가앤쿡 특유의 크림 파스타가 너무 땡겨서 방문,,
원래는 파스타1 필라프1 먹고 싶어서 간 건데 메뉴당 2인분이라고 직원이 만류해서 한상 메뉴로 시켰다 기대 전혀 안 했는데 새우 퐁듀가 꽤 맛있었다 둘이 먹기 충분한 양이긴 했지만 감자튀김은 좀 더 먹고 싶었어,, 남겼으면서 식탐만 많다
서가앤쿡 이번에 특히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키즈 친화적이라서,, 메뉴 거의 맨 앞 장에 키즈 리조또(?)는 무상 제공이라 써놨다 그 페이지를 보고 나니 서가앤쿡이 어떤 식으로 변화했고 성장해왔는지 보였다 11년쯤만 해도 젊은이들 사이에선 가장 핫한 식당 중 하나였고 강남점에서 한 시간은 기본 줄 서서 먹었지 그때만 해도 이런 음식이면 무조건 먹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외식업이 급성장하면서 각양각색의 업장들이 등장하게 되고 서가앤쿡이나 미즈 컨테이너 같은 곳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을 것,,(뇌피셜주의)
근래 서가앤쿡이 입점한 입지를 생각해보면 주로 신도시의 백화점이나 몰 등 젊은 가족 단위가 많이 찾는 곳임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유아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웨이팅하는 고객들에 아기의자 필요 여부부터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을 보며 이러한 생각들이 번쩍 들었다 20대 타겟으로 더이상 살아남을 수 없게 되자 stp부터 새롭게 짠 결과,, 아직도 어느 수준 웨이팅을 유지하는 업장으로 남아 있네 대박을 치고 있는 브랜드는 아닐 지언정 최소한 이 정도는 생각을 하고 장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건 둘째 치더라도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