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마르케

(미국 치킨집아들 비린거빼곤 다먹는 똥땡이 3.8 소식에 입맛이 까탈스러우며 짠걸 못먹는 커피하는 치타 3.8) https://www.instagram.com/cshsh04 장미술상ㅈ기다리면서 들린 르벵쿠키 맛있었고 인스타 이벤트로 휘낭시애먹은것도 망낫고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등록하면 깨찰빵줘서 다양하게 잘먹고 나온ㅎㅎ 애매햇는데 돈번기분ㅎㅎ 맛은 not bad 커피는...그냥 산미도잇고 무난

♤ 에그타르트 (3,200₩) ♤ 레몬 케이크 (4,200₩) ♤ 까눌레 (3,000₩) ♤ 깨찰빵 (1,300₩) ♤ 코코넛 비스코티 (3,200₩) ♤ 흑임자 크럼블 휘낭시에 (3,000₩) 좋게 말하면 건강한 맛이고, 안 좋게 말하면 텁텁한 맛? 에그타르트와 레몬 케이크, 흑임자 휘낭시에가 유명하다고 한다. 에그타르트는 비싼 느낌은 있었지만 맛은 좋았고, 까눌레, 레몬 케이크 등은 버터와 설탕이 적게 들어가서 그런지 비교적 담백한 느낌이 들었다. 까눌레가 좀 아쉬웠는데, 겉도 살짝 눅눅하고 속의 질감도 퍽퍽해서 같이 사온 메종조 까눌레와 비교가 되었다. 그래도 흑임자 휘낭시에는 맛있었다. 디저트 가격도 만만한 편은 아니라서 굳이 다시 먹어 보진 않을 듯. 추천도: ★★★

쿠키/마들렌/스콘 등의 구움과자, 쇼콜라 등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시는 포근한 느낌의 카페에요. 위드코로나로 이제 11시까지 영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사실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커피향과 디저트류의 버터향이 너무 조화로웠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간단하게 까눌레&레몬마들렌만 하나씩 포장해왔어요 아쉽게도 까눌레는 겉촉속촉 & 레몬마들렌은 레몬향이 잘 안났지만, 분명 어제 딱 매장에 들어섰을 때의 그 향기로움은 분명 다른메뉴에 있을텐데말이죠...!!!!! 다음엔 커피랑 다른 디저트를 도전해보겠습니다

티랑 디저트 종류가 엄청 많다! 파운드, 휘낭시에, 쿠키, 마들렌, 타르트, 스콘, 케익, 마카롱 등 없는게 없다. 넘 배불러서 생레몬 케이크만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레몬향이 강하고 상큼하게 입에서 녹는다..! 배달의민족 주문도 끊임없이 들어오고 셀럽들이 많이 방문한거 보니까 찐 맛집인것 같다. 다른 디저트들도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다. 자리는 테이블 3개밖에 없어서 편하게 수다떨기엔 좀 눈치보였다. 그리구 화장실이 열악하다ㅠㅠ

원래는 내가 명절이며 뭐며 잘 챙기는 편은 아닌데 시간이 지날 수록 자꾸만 이런 걸 점점 더 챙기게 되더라구. 혼자일 수록 대충 보내게 되는 시간들에 일부러 의미부여를 해주며 나 자신을 잘 케어해줘야 멘탈이 조금이라도 튼튼해진다 이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브에는 지난 번에 마르케베이커리 에서 예약해뒀던 bûche du noël을 먹었다. 여러 군데의 뷔쉬드노엘을 찾아보다가 이 곳의 걸 골랐는데 잘 골랐단 생각이 들었음. 케익 시트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집안 습기 때문일까 버섯머랭쿠키가 너모 빨리 녹아내린 건 아쉬웠지만(아까워서 빨리 못먹었음) 장식도 예쁘고 맛도 좋았으니까 올 크리스마스는 행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