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
1. 옆에 십리포 해수욕장인데 소사나무 숲이 멋집니다. 전 여기가 더 좋은데 왜인지 장경리 해수욕장이 더 유명함.
2. 아아메 6000원. 관광지 가격 치고는 싸다고 느껴지는거 보면 물가가 미치긴 했나 봐요.
겨울이라 실내에만 모여있어서 실내자리가 꽉 차긴 했는데 약간의 추위를 참으면 야외 좌석을 널널히 쓸 수 있습니다.
여름엔 사람들 폭발할거 같지만.. 커피 맛이 아주 안좋진 않고요. 애초에 커피 마시러 온거 아니니까.
바다 물 때를 확인 하셔야 하는거 빼고는 좋습니다. 어느 물 때를 확인 해야 하는지는.. 저는 간조 때가 더 좋더라고요.
두두
유명하기도 하고,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어서 방문 했습니다. 밤이어서 바다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날 좋을 때나 해질녘에는 예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반려동물 동반 손님들이 많은데 동물 안 좋아하는 사람은 불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음료가 맛있지만 자릿세 포함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는 것도 미리 알고가면 좋을 듯 해요. 마지막으로 여름철 방문할 분들 중 벌레 싫어하는 분들은 절대 밤에 가지 마시오..
토요미식회장
맛있다가 아닌 멋있다 2탄 십리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영흥도 존예카페. 카페가 예뻐서 존예란 건 아니고 뷰가 어마어마하게 좋은 곳이다. 특히나 날씨 좋을 때 노을이 바다에 걸친다면 환상적일 듯 하다. 아쉽지만 내가 갔을 때는 구름이 좀 많았다. (TMI) 사진을 찍을 때 오메가를 본다는 말이 있다. 일출 일몰을 찍을 때 수평선 등에 해가 정확하게 걸치는 장면을 오메가란 글자의 형태 “Ω”에 비유해 오메가라고 부른다. 오메가를 수평선에서 볼 수 있는 날에 이 카페에 있다면 정말 완벽하지 않았을까. 카페 자체는 예쁘다기 보다는 그냥 깔끔하다. 다만 야외 테이블이 많은데 휴양지 느낌이 많이 난다. 여행 분위기를 마음껏 낼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은 가족 연인 단위로 온 손님들이었지만 사진 찍으러 온 손님들도 은근 있었다. 음료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된다. 음료의 맛은 정말 기대를 안했다. 나는 제주감귤밀크티를 골랐다. 이름은 밀크티인데 실제론 라떼였다. 달고 부드러웠고 시트런 맛이 좀 났다. 단 맛이 너무 튀어서 살짝 에러긴 하지만 그래도 맛 또한 나쁘진 않았다. “어차피 뷰카페”라는 생각 탓에 너무 기대를 안 해서 되려 좋게 느껴졌을지도.
조오리
리모델링 후 첫 방문. 빵들은 널려 있어서 안 먹었습니다. 벚꽃에이드는 다시 안 마실 것 같고, 아메리카노는 이메리카노 맛 💁🏻♀️
#조오리_카페
신뉴
음료랑 케이크는 자리값 바로 앞이 바다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