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in B
뻔한 호텔 중식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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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쿵쾅 로비에 흐르는 라운지 음악에 맞춰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추상회화의 대명사 몬드리안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는, 기하학적 패턴과 몽환적 색채로 가득한 이태원의 몬드리안호텔. 그 안에 호텔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닮은 중식당이 있다.
도발적 외모에 드레드를 딴 정찬희셰프님. 연남동 ‘몽중식’을 이끌며 <영웅본색> 같은 영화를 테마로 한 미식코스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는 발칙한 시도를 했던 셰프님이다. 이런 셰프님이 이끄는 호텔 중식당이라니, 결코 뻔할 리 없지.
묵직한 식감의 탕수육 위에 레몬과 딜 버터로 풍미를 더했고, 시원한 닭육수로 끓인 짬뽕에는 레몬그라스와 라임의 향을 입혔다. 재료의 호사스러움을 속이 비치는 분피로 은근하게 드러낸 양장피는 이 날 밤 가장 아름다웠다.
“호텔 중식”이라는 단어가 가진 중압감이 분명 있었을텐데, 리스크를 안고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나가는 셰프님이 대단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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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차이나룸
이태원동. 녹사평역.
11:30 - 22:00
집밖고선생
* 구성 좋은 든든한 코스, 한남 SMT 차이나룸 몬드리안🥢
가지를 피해 세번째 코스로 주문 🍆😖 여기 점심코스가 가성비로 유명한데 저녁코스도 구성 좋고 양 많고 맛있다!! 특히 양장피, 게살스프, 전가복이 기억에 남음 ! 친구, 가족 모임하기에 정말 좋을듯.
후식으로 메론 한 조각 오렌지(였나 파인애플이었나) 한 조각만 나온거는 조금 놀라웠댜..
amiee
모임있을 때 가면 좋음
코스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괜찮고..
흠잡을 곳이 없네..
케로
비싸고 맛, 없는 맛. 차별성을 모르겠다. 기본기가 탄탄하지도 않고 간도 밍밍.
아지
몬드리안 호텔 2층, 모던한 스타일의 중식당 !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맛, 홀에서 단품 드시기를 추천 인원이 많아서 룸에서 먹었는데, 인테리어만 보면 외부 홀이 훨씬 더 이쁘다. 몬드리안 호텔 2주년 행사를 1층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2층 룸에서 행사가 잘 보여서 눈팅하기에 좋았지만 모임 중간중간 시끄럽다 생각이 다소 들었다. 배부를 것 같아서 가장 메뉴 적게 나오는 코스요리 시켰는데, 메뉴들이 다 조금씩 심심했다. 그렇다고 본연의 재료 맛을 엄청 잘 살린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 중 가장 맛있었던 게 두 가지 생각이 나는데, 관자요리는 조개와 함께 나오는데 촉촉한 식감이 좋고 밑에 당면이 같이 나와서 꽤 근사했다! 흑탕수육은 정말 맛있었다. 다음엔 홀에서 탕수육에 요리 몇개 시켜서 먹을 것 같다. 몬드리안 호텔 자체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차라리 친구들과 근사한 생일 파티응 할 때, 여럿이 기분낼 때 등 그럴 때 방문하려 한다. 코스는 다음엔 먹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코스를 먹을 바엔 청담역에 있는 더 라운드를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