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경복궁 불고기 압구정점

#신사동 #경복궁불고기 "편안한 서비스와 식사" 1. 예전 <고구려>라는 돼지고기집이 <경복궁불고기>로 메뉴 전환을 하고 재개업을 한 식당이다. 모두 외식기업인 엔타스 에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바로 옆에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일식집 삿뽀로도 함께 있다. 고구려와 경복궁의 차이는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차이인데 바로 위에 우미학이라는 유명한 한우식당을 두고 경복궁으로 바꾼 것은 엔타스의 패기가 느껴진다. (우미학이 맛있다는 의미는 아님) 물론 경복궁이 그 정도로 자신감 있는 식당인지는 의구심이 들지만... 2. 메뉴 구성은 여느 경복궁과 마찬가지로 점심정식, 저녁에는 단품구이, 세트, 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가족모임이나 회식 등으로 안성맞춤은 세팅이 느껴지는 메뉴와 분위기의 식당이다. 간단히 식사를 하기위해 양념갈비와 보리굴비를 주문했다. 3. 탕평채를 비롯해 몇 가지 채소로 구성된 반찬과 샐러드가 나오고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제공이 된다. 맛은 여느 한정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다. 유자를 넣은 샐러드, 고기와 곁들여 먹는 상추무침, 짠지들, 김치 등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재료들은 신선해서 좋았고 탕평채는 간결했다. 4. 갈비는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해서 꽤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었고 고기의 질도 양념도 평범하나 중상 수준의 느낌을 준다. 보리굴비는 부세로 만든 굴비로 통통하고 살이 많아 보기 좋고 먹기 좋다. 건조는 보통 보다 덜 된 상태라 꾸덕함은 적지만 부드러움이 좋고 짠맛의 강도가 약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단 그런 타협이 보리굴비 고유의 짠맛과 꾸덕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아쉬움은 있다 5. 예전에 경복궁과 백마김씨네를 모두 리뷰한 적이 있는데, 경복궁의 맛이 백마김씨네에 비해 전체적으로 간이 세다. 여기도 맛은 경복궁 스러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프랜차이즈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순화해서 표현할 수도 있겠다. 예전 경복궁의 코스메뉴에서 요리들의 채소 비율이 너무 높아 채소 먹고 질린 적이 있는데, 단품으로 주문시 나오는 반찬 정도면 굳이 세트나 코스를 주문할 필요는 없겠다. 단품에 딸려 나오는 채소들로도 충분한 양의 채소가 섭취 가능하니까... 6. 이날 서빙해 주시던 여사님이 참 나긋하고 잘 챙겨주셨다. 이날 외식 최고의 경험은 여사님이셨다. 감사합니다.... #맛있다빌런프로젝트

여기 정말 추천!! 가격대가 좀 있지만 밑반찬들도 다 정갈하고 맛있어요! 추천메뉴는 양념목살(돼지갈비)하고 돼지껍데기..!! 고기도 구워주고 밑반찬 리필도 틈틈히 해주고 서비스 좋았구요 무엇보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식사하기 너무 좋았어요 식사 대접할때 좋을 거 같아요 재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