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에딧의 커피스토리

모래커피는 따로 이야기 하지않으면 종이필터에 걸러준다.

오래간만에 에딧. 핸드 드립이 맛있으나 오늘은 카푸치노 한잔.

에딧의커피스토리_커피부문 맛집(3) 최근방문_’23년 11월 1. 양평 서종면에서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북한강 강변은 카페들이 정말많다. 그러나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쉽게 방문할수 없다. 주말의 두물머리 인근의 교통체증 덕분인데, 이번은 한강방면이 아닌 서울양양고속도로 방면에서의 접근이었고, 이른시간이라 큰 불편한 없이 방문했고, 조용하고 느긋하게 즐기고 왔다. 2. 이 인근은 워낙 대형카페가 많아, 상대적 카페의 규모가 작고, 외부에서 본 카페는 묘하게 평범한데 내부만 들어가도 얼마나 커피에 환장한 사람이 운영하고있는지가 여실히 느껴진다. 3. 이지스터 로스팅기를 보면 직접 로스팅을 하는게 보이고, 말코닉 그라인더(EK43), 브뤼스타 전기포트는 필터커피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 게다가 브리타 정수필터는 커피 맛에대한 욕심이 보이고, 다양하게 있는 원두보관함들은 싱글오리진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게다가 아기자기하게 마냥 힙하진않아도 편안한듯 깔끔한 인테리어도 좋았다. 이 모든것이 사장님의 욕심을 보여주는데 ㅋㅋ 그 욕심만큼 만족도가 높아지는것은 사실이다. 4. 필터는 같은 농장의 다른 프로세싱으로 두잔 주문했다. - 에티오피아 하마쇼, ??, 내추럴 : 꽤 라이트하고, 정말 강한 산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풍성한 베리뉘앙스가 매력적인데, 그 베이스가 화려하게 받쳐줘, 밸런스마저 좋고 훌륭하다. 산미도 단맛도 매력적인데, 화려하기까지한 전형적인 내추럴 원두다. - 에티오피아 하마쇼, ??, 워시드 : 쨍한 산미를 가지고 있는데, 독특하게 질감이 부드럽다 ㅋㅋㅋ 시트러스 뉘앙스가 기본인데, 클린컵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역시 단맛도 좋다. 5. 두잔을 주문했고, 한잔분량은 작은잔에 따로 줘서 서로의 커피 맛은 볼수있게 제공해준점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커피 맛도 공간도 여러모로 괜찮은 곳이었다. * 결론 좋았다.

뽈레에 처음 소개한 집이 잘 되어 넓은 곳으로 옮기니 기쁘군요. 커피 여전히 맛있고 주인장 솜씨도 여전합니다. 조용히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

한달만에 다시 방문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한 기념으로 원두도 사러 옴. 커피는 여기가 이동네에서 1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