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추리야
먹을것들많은 군산에서 다찌도있다는걸
당당히도 뽐내는곳
홍어를 비롯한 안주들이 정감있게 계속나온다
술병이 한두병늘어나면 사장님도 슬며시 웃어주는 그런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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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실비집정도 갈 수 있잖아요?😂
소주2 맥주1로 딱 요정도? 깔립니다(가격은 병당 만원)
사실 더 주신다는거, 제가 다 못먹는다고 말리고 말려서 딱 적당히만 받았는데 그래도 80프로는 먹은거 같구요..
조기탕에 무가 잔뜩 들어가서 맛있고
박대 기름지고 짭짤 쫄깃해서 안주로 최고
홍어는 삭히지 않아서 먹어봤는데, '맛'이랄게 없고 식감만 있어서 좀 아쉬웠네요- 그래서 삭히는건가🤔
해산물 위주라 좀 쌀쌀해지면 만족도가 훨씬 좋을거같습니다!
망원동진짜치타
벼르고 갔는데 먹느라 사진 거의 안찍음ㅋㅋ 물메기탕이 진짜 맛있었음. 고동이랑.
얍얍얍
일년만에 재방문.
그간 쫌더 유명해지고 바빠지신듯한 사장님. 일행중에 누가 게 제대로 안발라먹었다고 혼내시다가도 막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첫사진에있는 안주들은 다 두번씩 리필받은듯. 참고로 게가 진짜 살 꽉차고 껍질 부들부들하고…애매한 꽃게찜 전문점보다 훨씬 훌륭.
사진엔 없지만 바로 부쳐주시는 전도 여전하고 그리고 물메기탕 후 하 국물도 장난아닌데 살이 달달하니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리고…하도 잘먹으니까 숨겨뒀던(?)병어회도 한접시 주시고.
근데 가게가 겁나게 추웠고 사장님의 적당한 까칠함과 잔소리에 기분나빠하실분은 안가시는게 좋겠음. 하지만 난 홍집때문에 군산 놀러가는사람!
푸슈
군산 시장통에 할미카세로 유명한 실비집 홍집. 술 시키면 소안주거리들 착착 내어주셔요. 우렁이, 풀치, 장대, 말린가오리, 소라, 아기병어찜, 아구탕, 전 등이 나왔어요. 지금은 생선이 맛없고 찬바람 불면 다시 오라고 하시네요. 일부러 찾아갈 곳은 아니고 군산 실비 경험해본 것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