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문곰문
뽈레에 호평이 가득한 '테일러 김밥'에 다녀왔습니다. 중곡제일골목시장 내부에 위치해 있어요.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시장도 휑하고 사장님도 안 계셔서 순간 문을 안 열었나 했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멀리서 뛰어오시더라고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 묵은지 참치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리뷰 보고 진미채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평소 좋아하는 것으로 주문했어요.
사무실에 돌아와 포장을 풀었는데, 동료가 후토마끼를 사 왔냐고 물어볼 정도의 크기에 맛도 준수해서 대만족입니다. 👍
언뜻
중곡동 테일러김밥
특사이즈 김밥으로 유명한 중곡제일시장의 김밥집. 김밥과 함께 토마토를 갈아서 넣었다는 떡볶이도 판매 중입니다. 기본 테일러김밥은 계란 지단, 우엉, 당근의 색감이 좋은데요. 우엉 맛이 꽤 지배적으로 느껴집니다. 묵은지참치는 우엉과 당근의 비중을 줄이고 묵은지 참치를 넣었는데 참치를 마요네즈에 좀 덜 버무렸는지 다소 퍽퍽한 느낌. 무엇보다 재료를 이렇게 많이 넣어놓고 김은 얇은 걸 쓰신데다가 너무 얇게 썰어서 그런지 김밥이 절반 넘게 터져서 제대로 먹기가 힘들 정도네요.
김폴짝말랑
오이 빼고 먹음
알차고 맛있다
치즈김밥 참치김밥 기본김밥 순
최고야
뚱뚱한 6,000원 제육김밥
한줄이면 배 빵빵
반줄이어도 충분해요~ 중곡시장의 명물입니다
김밥 싸는 속도가 빠른 곳은 아니라 다량 주문이나 손님이 많을 때에는 오래 기다려야하니
먼저 전화주문 하거나, 김밥 먼저 주문하고 장보고 픽업하는 코스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지이지
죄책감이 덜한 김밥.
밥이 아주 얇게 들어간 걸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이었어요. 속재료는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구요. 의외로 토마토 떡볶이가 맛있습니다…? 케찹스러운 새콤한 단맛이 있어 자꾸만 손이 갔습니다. 다음번 방문때도 먹을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