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단골 오리 전문점! 저에게 오리고기의 맛을 일깨워준 장소입니다. 맛있는 오리고기를 좀 먹어본 지금 더 이상 최고의 맛은 아니지만, 중고딩 때만 해도 가족 외식 장소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바로 여기였습니다. 추억 보정으로 맛있다 한번 눌러 봐요. 상당히 매콤하고 기름기 많은 오리주물럭이 특징. 호불호가 꽤 갈릴 수 있지만 저는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최고의 조합은 깻잎쌈! 매운 맛과 기름기를 중화시켜 주는 찰떡궁합 짝꿍입니다. 반찬도 다채롭고, 단골한테 가끔씩 서비스로 해 주시는 감자전도 꿀맛! 도토리묵 무침은 항상 리필해서 먹었던 것 같네요. 매콤한 볶음밥은 빠질 수 없죠. 멀리서 찾아올 곳은 아니지만, 동네 주민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숨은 맛집입니다. 눈물 쏙 훔치는 매콤한 오리주물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