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쓰
메뉴판에 플랫화이트 없길래 라떼 우유조금만을 요청하니 해주셨다 후후
근데 징짜 맛있네.
드립커피도 넘나 맛있었다
당뉴
오랜만에 온 고려대~ 정문 앞에 래디컬브루잉클럽 갔어요. 가게가 작아서 좌석이 많거나 편하진 않은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좋더라구요. LP도 원하는 걸로 요청드려서 들을 수 있음! 산미 있는 원두를 기본으로 쓰시고, 브루잉 원두도 다양한 곳 원두로 쓰셔서 좋았어요. 커피 맛있었고 레몬 파운드도 굿,,
시롬
옥수수 크럼블이 상당히 맛있었다.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후추가 뿌려져 있는데 아주 잘 어울린다.
카공하기에는 자리가 불편하지만, 조용하고 골목 안에 있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별이
오후 다섯시까지만 문을 여는 작은 카페에요. 유명 로스터리 숍의 원두를 가져와서 내려주는 곳이고, 바이닐 음반을 틀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을 닫을 무렵 가게에 남아 음반을 듣는 즐거움이 있는데, 커피맛은 그에 미치지 못하네요. 다 가질 수는 없겠죠.
뺚사
다양한 드립을 소개하는 공간, ?는 취향을 타니 조심하세요 고대 정문 앞에 생긴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찾아가보니 에? 이 골목에 있다고? 싶은 곳에 있어요 그래도 정문에서 가까워서 찾아가긴 편했어요. 공간은 유명세에 비해 좁고 불편했어요 점심 시간 대에 사람이 좀 몰리는 편인데 북적북적하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아무도 없을 때 와서 공간과 원두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매 달 전국의 원두들을 큐레이션 해주는 공간이였고, 기본 원두로 제공되는 다양한 메뉴들도 있었어요. 원두들을 산미와 라이트함에 따라 한 번에 비교 가능하고 각 원두별로 특성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원두에 대해 이해도 높은 상태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아요. 더운 날 방문해서 시즌 메뉴인 '??'를 마셔봤어요. 매실차에 샷을 추가한 음료였는데.. 특이한 메뉴 도전하기 좋아하는 저에게도 약간 하드코어했어요. 조화가 아샷추의 하위 호환 맛이라 좀 아쉬운 느낌.. 명성 덕분에 기대감이 너무 커졌나봐요. 다음엔 다른 음료를 맛보러 또 와보려구요. 여유있을 때 방문하면 맛있는 커피와 함께 커피향과 LP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