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카페 프루스트

24.11.11. 엄마,소라,소희 가족여행. 아메리카노 5,300원, 밀크티 6,500원, 카페모카 6,300원. 정동진역 바로 앞에 있는 카페로 역과 바다를 함께 조망하기 좋음. 주차 2대 가능. 정동진역 구경하고 잠깐 쉬러 오기 좋다. 2층부터 카페이며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고, 3층은 매일 개방은 아니어서 좌석이 많지 않음. 디저트도 나름 다양한데, 이 날은 사장님이 곧 문을 닫는다고 하셔서 음료만 시켰다. 음료는 나름 맛이 준수하고, 테이크아웃 겸용 컵 퀼리티가 매우 좋음. 바로 옆에 다른 대형 통창 카페가 생기고 있어서 양쪽으로 사람 분산될 듯하다.

맛집 인스타 : @tastekimsolo 정동진 여행의 시작과 마지막을 함께한 카페. 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보인다. 역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통창이 시원하다. 3층은 루프탑으로 추정되는데 올라가보진 못했다. 감자래요는 첫 날 먹은 디저트. 이름대로 정말 으깬 감자가 들어갔다. 으깬 감자의 고소함에 짭짤한 소금기도 느껴지고, 크림과도 잘 어우러져 묘한 맛이다. 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비쥬얼만 예쁜게 아니라 맛과 개성도 잡은 디저트. 이튿날 먹은 디저트 중에서도 가장 좋았다. 떠나기 직전에도 찾았는데, 말차 로쉐는 크런치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말차 초콜렛과 꾸덕한 크림이 훌륭했다. 쑥메밀 마들렌은 메밀도, 쑥 풍미도 살짝 미묘. 맛있는 디저트지만 쑥을 기대하기엔 애매했다. 정동진에 오면 한번쯤 들를만한 명소임은 분명. 디저트도 맛있고, 무엇보다 전망이 너무너무 좋다.

정동진 카페 정동진역이 바로 보이는 2-3층 카페입니다. 3층은 파라솔 같은 차양막이 없어서 2층 내부공간에서 드시는걸 추천해요! 정동진 요 동네에서 이 카페만큼 요즘 감성 카페는 없는듯합니다! 화장실도 깰끔

몇가지 케이크들과 음료를 판다. 일출을 보기 좋은 위치. 마르셀 프루스트하고는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