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봉평 옹심이 메밀칼국수

연신내역 그 유명한 중국소흘 근처의 식당이죠. 여기도 손님들이 항상 많아요. 먼저 보리밥을 주고, 그 다음에 옹심이로 만든 수제비와 칼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맛은 순하고 부드러워요. 부담없고, 취향 타지 않는 맛.

푸짐하고 맛있는 동네 한식 맛집 -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식사를 2개 시킬까하다가 나눠먹을 생각으로 옹심이메밀칼국수와 메밀전병만 시켰는데 잘한 거였다..! 칼국수 2개 시키고 메밀전병까지 시켰으면 남길뻔했다. 양이 푸짐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거 같다. 식전 보리밥도 쬐끔이 아니라 반공기는 되는 거 같다. 무생채, 열무김치, 참기름 넣고 야무지게 비벼서 중간중간 칼국수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이것만으로도 요기가 좀 됐다. 옹심이칼국수는 뜨끈하고 깊은 국물에 쫀득한 옹심이와 면발 좋은 메밀면이 들어가 있었다. 둘이 나눠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푸짐했다. 메밀전병은 크기가 커서 사이드 메뉴 느낌이 전혀 아니었다. 그냥 하나의 식사 메뉴였다. 노릇노릇하게 잘 지져져있었고 속이 실하고 맛있었다. 다음엔 가족도 데려와서 먹고 싶은 집이다. #먹어서응원

에피타이저로 보리밥을 열무비빔밥으로 곁들일 수 있는 칼국수&수제비 식당에 대해서는 선호를 하는 편입니다. 지난 겨울 강릉 방문시 감자적본부에 들린 이후 옹심이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기도 했는데요. 8,000원 하는 1번 메뉴 ‘옹칼’, 좋았습니다. 칼국수는 메밀에 감자 옹심이로 구성되어 있어 다채로운 탄수화물 식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옹심이 처음 먹어봤다! 반반으로 좋은 조합이었다.

지나다니는 길에 사람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해 궁금해서 방문했어요. 일요일 오전이라 문 연 곳이 별로 없었는데 이 집은 꽤 일찍부터 식사가 가능하더라구요! 옹칼이랑 메밀칼국수 두 개 주문했는데 둘 다 메밀면으로 나오고 옹심이 여부만 다르더라구요. 일단 먼저 보리밥이 나오는데 시원한 열무국수에 무생채와 함께 비벼 먹으면 식전에 가볍게 먹기 딱 좋더라구요! 칼국수는 어떤 방법으로 만드셨는지 국물에서 누룽지 향이 강하게 났어요. 구수하니 깊은 맛이라 제 입맛에 잘 맞는 국물이었어요! 확실히 면은 메밀막국수처럼 메밀 특유의 툭툭 끊기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퍼지는 느낌은 아니라 괜찮은 식감. 대신 옹심이가 쫀쫀하면서 말캉한 식감이라 이를 잘 보완해주는 것 같아요! 칼국수는 흔한 느낌인데 옹심이는 꽤 맛있게 먹었네요 메밀막국수나 메밀전병, 만두 등도 있어서 다른 메뉴 먹어보러 한 번 더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