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이 부족하다. 가정집을 개조해 이쁜 정원과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를 가진 유자유자한 카페.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메뉴 그리고 음료까지 고흥유자를 이용한 음식들이 많다. 오후늦게 방문해 대부분 유자 베이커리와 디저트가 털려있어서 그나마 남은 몇가지를 고르고 다시 유자 스무디와 함께 주문. 개인적으로 유자 그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몹시 만족했다. 직접 만든 유자 청을 이용해 만들어서 그런가 내 편견쏙의 쌉사름한 유자 맛이 아닌 달콤 상큼하고 청명한 유자맛이 잘 어우러져 빵도 음료도 부드럽게 해주고 또 달콤새콤함이 다시 음식을 땡기게 만든다. 주요 메뉴들이 다나갔는데 이정도 맛이라니. 다음엔 꼭 일찍와서 다른 빵 메뉴들도 꼭 챙겨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