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진심인 편
이제는 추억으로 보내주자😭
Mj지수 2.5
대학생 시절 처음으로 아메리카노가 아닌 ‘필터커피’의 매력을 알게 해준 곳(기억이 희미하지만 아마 게이샤 계열 원두를 4년전기준으로 7-8000원쯤해서 팔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이라 각별하게 추억하는 커피사촌로스터스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루무다모 내추럴(74112 품종 에티오피아 시다마)
추천받아서 아메리카노중 루무다모로 주문했다
<라벤더 히비스커스 체리> 늬앙스가 느껴진다했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커피사촌도 도피오도 사장님이 직접 원두 추천해주셨을 땐,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직원분이나 알바분이 추천해주셨을 땐 만족한 적이 없다🤣
앞으론 굳이굳이 사장님께 추천해달라 해야지..
미식의별
성산커피클럽에서 커피사촌의 여름 블렌드를 맛나게 마시고, 커피사촌의 커피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하게 알아보고 싶어서 원두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일단 무산소가공 커피가 들어간 시즌 블렌드는 잘 만드시는 것 같네요. 성산커피클럽에서 마신 여름 블렌드도, 원두로 구입한 새콤달콤 블렌드도, 커피가 아주 클린하고, 노트에 부합하는 향미가 또렷하게 잘 느껴집니다. 원두의 상미기간(좋은 향미가 유지되는 기간)도 길구요.
반면에 원두로 구입한 에티오피아 내추럴은 좋은 향미도 강하게 느껴졌지만, 열량 과다로 인한 부정적인 향미도 상당한 인텐스로 나오더군요. 성산커피클럽에서 마신 에티오피아 워시드에서도 비슷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내추럴도 이러니 아쉬움이 좀 더 커졌구요. 그래도 추출로 부정적인 뉘앙스를 최소화하면 제법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에티오피아 내추럴의 상미기간이 그리 길지가 않더라구요. 더구나 200g 단위로 파는 원두의 상미기간이 길지 않다는 건 좀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도 이 정도 수준의 무산소가공 블렌드를 만드는 곳은 많지 않고, 시즌 블렌드의 원두 가격도 (비슷한 커피를 만드는 여느 로스터리들의 것보다) 좋은 편이라, 시즌 블렌드에 한해서는 상당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싱글오리진은 커피마다의 편차이거나 배치마다의 편차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경험상 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구요. 다른 커피 다른 배치에서는 문제없이 좋은 맛이 나와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만, 싱글오리진 음용이나 구입은 좀 더 신중히 하시는 게 좋을 수 있겠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길요.
정서
별로와 좋아 사이… 에티오피아 봄베 워시드로 따뜻한 커피 한 잔, 플랫화이트 한 잔 마셨다. 처음 커피는 향미도 희미하고 그냥 맛이 없었음. 우유 들어간 커피가 괜찮다는 평을 보고 추가로 시킨 플랫화이트는 맛있었다. 기대하고 갔는데 아쉬움.
면발
수 년째 드립백만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해 마시다가
처음 와봤어요
포폴로에서도 30분은 이동해야 했지만
서울에서 바로 오는 것보단 겸사겸사 들를만 하니까..
근데 옆에 무슨 이케아 같은 규모의 카페가.. 있어서
ㅎㄷㄷ했는데
그럼에도 여기 역시 손님이 많네요
역시 최고의 마케팅은 품질이지 싶어요
Chloe
오 가게 컨셉 확실하고 커피맛도 좋네요
종이빨대 안좋아하는데 이집 테잌아웃컵에는 너무나 찰떡이라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