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새시로

점심사냥꾼님의 꾸준한 리뷰로 궁금했던 세시로... 과연 좋다... 라떼는 기대 없이 시켰는데 스팀이 좋았고 레몬 올리브 라떼는 달달한 라떼 다음에 레몬 오일이 주는 상큼함이 묘해서 자꾸자꾸 마시게 된다 공간도 차분하고 넓어서 더 좋아!

고구마산도의 계절이 오심 원래 11시 이후에 고구마산도가 나와서 매 주말 오픈런해서 포장하기에 쉽게 만나지 못했는데 이날은 고구마산도가 있다고 해서 얼른 업어옴 작년보다 고구마가 덜 달지만 크림은 맛있음 고구마브륄레도 나왔던데 조만간 낮에 가야할듯

과음한 다음날 모닝커피 아이스크림라떼 아이스크림은 달고 맛있고 라떼도 맛있고 햇빛에 나는 타들어가는거 같았다 그치만 아침에 어떤 일정도 없이 카페에서 커피한잔이란.... 행복쓰

신메뉴 레몬 올리브 라떼(락토프리 우유 변경) 그냥 올리브 라떼면 도전 안했을꺼 같은데 레몬 올리브라서 냉큼 주문해봄 잘 섞어먹으라고 하시길래 휘휘 섞고 수저로 한입 하는데 레몬의 향긋함이 싸악 입안에 퍼지는데 눈이 번쩍 떠짐 너무나도 취향 저격이었다 다만 마실땐 그 수저에 묻어났던 향긋함이 생각보다 안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인상이 너무 좋았어서 인지 다음에 또 먹어야지 라는 생각을 함

새시로가 매장을 확장했다 기존 매장에 옆가게 벽을 터서 공간 확보를 함 생각보다 테이블이 더 늘어난 느낌은 아니었지만 주문, 테이크아웃과 매장 이용 공간이 분리된 느낌 아침 오픈하자마자 가서 커피를 마시다보니 에그타르트가 나와서 갓나온 에그타르트도 먹음 계란비린내 안나고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