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쉐
친구가 너무너무 가보고싶다고해서 방문한 정띠🐭
1인 셰프 다이닝바라고 생각했으나 제자(?)같은 분과 함께 쿵짝쿵짝 하고계신 모습이 인상깊음.
우리밖에 없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했는데
저 우니파스타가 진짜 면 종류, 익힘도 너무 좋고
소스? 갈아낸 어란. 그리고 어란과의 궁합이 꾸덕하고 정말 맛있었음.
해산물 라따뚜이는 수다떠느라 다 식어서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게 아쉽고 마지막 감자요리고 포션은 작지만 뻔하게 감자채전 처럼 넓은게 아니라 블럭모양이라 흥미로웠음!
다만 가게가 너무 좁아서 화장실 들락하기 불편하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재방문의사 완전있다아아아
(근처 와인마트(?)에서 구매한 와인 콜키지하기에 딱이다)
타룬
음식 하나하나 공들여서 진하게 맛을 우려낸 프렌치. 콜키지 잔도 예쁘고 좋네요.
인간의 먹방노트
음식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식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저도 즐길 수 있었네요. 파스타 메뉴는 살짝 비추
아쉬운 점은… 음식 설명해주시는 목소리가 조금 작아서 잘 안들렸다는 점과 문쪽에 앉는 자리라 그런지 좀 불편했다는 점..?
그외 서비스는 마음에 듭니다.
이나가
1. 정띠. 신천역 근처 상권에 위치한 비스트로입니다. 프렌치 이긴 한데 레스트랑은 아니고 비스트로를 표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주류 주문 필수이 있고요. 코스 주문시에도 주류페어링 옵션이 있어서 그거 선택하는 분이 있긴했는데 저희는 단품 주문해서.
콜키지도 가능하고 와인 한병에 3.5만원 비용이 붙는데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주문시 콜키지 프리가 됩니다.(1+1) 뭐랄까... 와인 한병을 3.5만원 할인해주는것 같은 심리적 효과가 있다고나 할까... 안먹으면 손해보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나 할까...
2. 메인은 오리스테이크. 사이드는 이것저것 시켜보았습니다.
오리스테이크. 수비드로 익힌? 오리 밑에 오렌지 소스, 하고 뭐랑 사과 쳐트니. 기분 좋은 부드러움이 느껴진 스테이크 입니다.
사이드 중에 기억나는건 세비체?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관자 대신 새우로 나왔지만 저는 좋아하는 맛이네요. 기름져 보이지만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 추천.
3. 와인들이 대체로 10만원에 근접해서 시작하는데 가격대가 낮진 않네요. 술꾼은 슬퍼요.
엥겔
여전히 나만의 송파구 원픽 정띠 맵싹하게 해주시는 라따뚜이하며 고소담백한 버섯파스타 눈꽃빙수마냥 사르르 갈아져 나오는 야채 샐러드 옹골찬 비프웰링턴까지 완벽했다 🤤